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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그넷 컬렉터 호호예니입니다!

여행 후기를 연달아 쓰다 보니

포스팅이 지루해지고 있었는데

어느덧 오사카 마지막 여행 후기네요!

 

오사커의 마지막 날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DAY 3

오사카 여행 마지막 날

면세점 쇼핑 - 신세카이 - 우사기야 -

앗치치 타코야키 - 간쿠 이즈미 오오츠 워싱턴 호텔


03 면세점 쇼핑

저녁을 먹기 전 쇼핑센터를 방문했어요

해외여행 시 800달러

초과 구입한 물품은

입국 시 관세가 부과될 수 있어요~

출처 입력

면세점 입구입니다

이미 전날 돈키호테와 마트에서

여러 가지 물품을 샀기에

보충한다는 생각으로 둘러보았어요

생활 물품을 파는 면세점과

드럭 스토어도 있었어요

 

가격은 돈키호테보다

100엔 정도 더 비쌌습니다~

인증샷!

그렇지만 남은 동전은 좀 털어야겠죠?

일본 동전은 한국에 가져가도

다시 환전되지 않아요

 

휴족시간과 카베진 그리고 치약까지

봉투 한가득 샀어요~

일본 치약도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약품 관련한 건 웬만하게 다 괜찮은 거 같아요

 

예쁜 오사카 마그넷을 사고 싶었는데

종류는 한 종류고 마땅치가 않아서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포기할 수 없으니

다음 목적지에서 노려봅니다!

저는 스모선수 입니다!

면세점 앞에 스모 선수상이 있어서

자세를 한번 따라 해보았습니다~


04 신세카이

골목이 화려하고 예뻤어요

오사카의 랜드마크 전망대 중 하나인

'츠텐타쿠'가 뒤로 보이네요

 

오사카 서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복고거리

출처 입력

오사카 현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신세카이는 오사카 서민의

유흥거리라고 불리는 곳으로,

 

일본 특유의 아케이드 건물에 다양한 상점가와

음식점이 밀집된 복고풍 거리입니다

여기에도 제가 숨어있어요~

신세카이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가까운 돈키호테를 찾았어요!

 

아까 못산 마그넷을 사려고요

 

처음에 오빠가 길을 잘못 찾아서

돈키호테를 겨우 찾아 도착했어요

파친코 도박장 옆에 가려져 있어서

여기가 맞나 의심이 되었어요

 

밥을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마그넷은 포기하지 말기로 하고

오사카 마그넷을 획득했습니다~~!

위: 오사카 마그넷, 아래: 나라 마그넷

하지만 밥도 포기하지 않았어요 깔깔~

저녁은 신세카이에서 자유식이었는데요

자유식비로 1인당 1,500엔을 지급받았어요

 

지친 오빠를 으쌰으쌰 끌고

미리 찾아둔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집으로 향했어요

 

신세카이 거리 사진은 바빠서 그만..

패스했습니다


 

04 우사기야

우사기야 간판

오사카에 왔으니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는

한번 먹어줘야겠죠?

 

우사기야는 오빠가 전날 미리 찾아놓은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맛집이에요~

오빠가 미리 저녁 자유식 때 뭘 먹을지

미리 안찾아놨으면 타코야키로

저녁을 떼웠을 거예요ㅠ

 

실제로 길거리 타코야키로

배를 채우신 분들도 계셨어요

기다리다 지쳐 허리를 짚고 계신 손님분

더 늦었으면 웨이팅이 있어서

못 먹었을 뻔했어요

 

저희도 15분 정도 기다리다

들어갈 수 있었어요


* 우사기야 메뉴판

한국어가 쓰여져 있어요

저희가 시킨 것은

오코노미야키 믹스 1개(980엔)와

야키소바 / 소스 믹스 1개(960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생맥주 2잔(500엔x2잔)!

여기도 제가 숨어있어요~

찾아오는 손님은 많고

사장님과 사모님 두 분이

운영하시다보니 굉장히 바쁜 모습이었어요

음식을 구워 먹는 철판이에요

판이 아주 깨끗하진 않았지만

먹을 부분만 깨끗하면 됐죠~ 뭐, 호호

아사히 생맥주로 목을 축였어요~

마지막 여행까지 아자아자!

야키소바와 오코노미가 차례로 나왔어요

 

음식은 이렇게 미리 홀 철판에서

사장님께서 구워주셔서

완전 조리가 되어서 나와요

지글지글 기름이 많아

생맥주 필수였어요~

판에 눌어붙지 않도록 한 번 더

뒤적뒤적 볶아줬어요

 

야키소바는 달달하고 짭짤하면서도

우스터 소스 특유의 시큼한 맛을 띄고 있어요

 

하지만 어제 마트에서 먹은 야키소바가

제 입맛에 더 맞았던 거 같아요

국수보다도 들어간

양배추,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 고명이

소스들과 더 잘 어울렸어요

한국 돌아와서 알았는데

야키소바도 오코노미야키처럼

마요네즈를 취향대로 얹어서 먹으면 된다고 해요~

마요네즈 넣었으면 우스터 소스의

시큼한 맛이 중화되면서 더 맛있었을 거 같아요

다음으로 나온 오코노미야키입니다~

마요네즈는 이렇게 개인 취향에 따라

뿌려 먹으면 됩니다

여기에 마요네즈 더 뿌렸으면 느끼했을 거예요

오코노미야키는 달짝지근한

데리야키 소스와 마요네즈가

어우러져 갖가지 토핑(새우, 돼지고기)과

어우러진 바삭한 빈대떡이었어요

야키소바보다 오코노미야키가

제 입맛에 더 잘 맞았어요

쫄깃쫄깃 씹는 맛도 재밌었고요,

 

오사카에서는 오코노미야키를

밥반찬 삼아서 먹기도 한다고 해요

실제로 간이 세서

밥이 생각났어요 히히

양이 모자랄 줄 알았는데

알맞게 배가 찼어요

 

철판요리의 느끼함이 한몫한 거 같아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해가 져 있었어요

 

현란한 일본식의 간판과 건물들로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신세카이였어요


05 앗치치 다코야키

 

신세카이 골목에 돌아와

숙소에서 먹을 간식으로

다코야키 6알을 샀습니다

이곳 앗치치는 도톤보리점에도 있는

다코야키 집으로 유명한데

 

이곳 지점은 사람이 덜 해

한적했어요~

다코야키를 사면 꼭 그 자리에서

배가 불러 못먹고

 

숙소에 가져오다 보니

항상 찌그러진 모습으로 먹게 돼요, 호호


 

06 간쿠 이즈미

오오츠 워싱턴 호텔

Kanku Izumiotsu Washington Hotel

 

* 객실 타입: 에코노미 트윈 / 3성급

간사이 공항에서 차로 20분,

오사카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마지막 숙소로 이동했어요

이번 숙소는 좀 좁았어요

침대 위에 캐리어를 올려놓고

짐 정리를 해야 했어요

 

카펫이 깔려있어서

먼지가 좀 많이 나더라고요

웰컴 드링크가 없는 곳이라

자판기가 있는 객실층으로 가서

물을 뽑아왔습니다

착! 커튼을 걷으면

바깥 뷰로 오사카 시내가 보여요

객실에 비해

화장실은 넓은 편이었어요

씻은 뒤

항공 물품 규칙에 맞게

캐리어 짐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잠들었어요


DAY 4

여행 끝! 집으로~

간쿠 이즈미 오오츠 워싱턴 호텔 조식

- 간사이 공항 - 인천 공항

 

01 조식

아침을 먹으러 꼭대기 층에 있는

식당으로 올라왔어요

 

6:30분에 시작인데 준비를 일찍 마쳐서

10분 일찍 가서 먹었어요

생각보다 쾌적하고 넓은

식당입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

담아 담아~!

오늘도 낫토를 빼놓지 않습니다

 

일본식 가정식 반찬들은 물론 맛있었고

특별히 치킨너겟이 아주 바삭바삭하고

잘 구워져 있었어요

밥을 다먹고 짐과 함께

로비에서 공항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도 억울한 표정으로

짐을 지키고 있는 호호예니입니다


02 간사이 공항

출국할 때는 모바일 체크인이 안 되어요

 

수속을 마치고 여유롭게 아이스라테와

따뜻한 카푸치노를 즐겨봤어요

에이드를 시킬 걸 그랬어요

커피 맛은 그냥 그렇더라고요

 

길쭉해진 호호예니

가기전에 아쉬워서 찍어 보았어요

오사카 안녕~


03 인천 공항

 

비행기에 타자마자

눈 감았다 눈 뜨니 인천공항이었어요

어우 피곤해~

 

오자마자 지하층 푸드코트로 가서

우삼겹 비빔국수와

고기 듬뿍 짬뽕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고기 듬뿍까진 아니에요)

 

고추를 안 먹으면 살 수 없는

한국인의 메뉴선택입니다

 

4일 동안 달고 짜고 느끼한 일본음식을 먹다보니

매운 음식이 당기더라고요

갑자기 또 단것이 당겨서

던킨도너츠에서

먼치킨 한통도 샀어요

집으로 돌아와서 이번에 사 온

마그넷을 냉장고에 붙여봤어요

마그넷 모으는 재미로 다니는 여행입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참고로 프라하와 부다페스트는

선물 받은 마그넷입니다, 호호)


(번외편) 일본 컵라면 후기

 

일본에서 추천하는 컵라면 3종에 대한

짧은 후기입니다

1. 컵 누들 오리지널 빅:

 

계란 고명과 새우 고명이 듬뿍 들어있는

우동맛 컵라면이에요

 

탱글탱글한 면이 특징입니다


2. 닛신 돈베이 튀김메밀소바:

 

정통 가다랑어&다시마 육수로 맛을 낸

튀김이 들어있는 메밀소바에요

 

이거 말고 초록색 뚜껑으로 되어있는

돈베이 키츠네 우동이 더 맛있어요!

물을 붓고 먹어보았어요

느끼합니다 ㅎㅎ

 

매콤 육수 베이스 라면이 아니라

김치 없이는 한 개를 다 못 먹겠더라고요


 

3. UFO 야키소바: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맛이...

 

진한 소스와 양배추와 돼지고기,

파래와 홍생강 후리가케가 들어간 야키소바

컵라면이에요

 

쯔유 간장 소스에 컵라면 섞은 맛으로

살짝 시큼했습니다

 

국수라면 다 좋아하는 저희 커플이지만

야키소바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으로

이번 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컵라면은 역시 한국라면이 최고! 라는

생각이 들었던 일본 컵라면 후기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베트남으로 떠납니다!

 

베트남 달랏, 나트랑(나짱☆) 여행

후기로 찾아뵐게요


DOTON PLAZA 오사카 (도톤 플라자)

2 Chome-15-10 Shimanouchi, Chuo Ward, Osaka, 542-0082 일본

신세카이 혼도리 상점가

일본 〒556-0002 Osaka, Naniwa Ward, Ebisuhigashi, 2 Chome−5−1 ニューマルコ

우사기야

일본 〒556-0002 Osaka, Naniwa Ward, Ebisuhigashi, 1 Chome−14−5 うさぎや

앗치치 도톤보리 본점

7-19 Souemoncho, Chuo Ward, Osaka, 542-0084 일본

Kanku Izumiotsu Washington Hotel

5-1 Nagisacho, Izumiotsu, Osaka 595-0055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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