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투어 패키지 여행, 겨울왕국 북해도 3박 4일 여행 추천 후기 #1일 차 / 여행비용(인천공항 장기주차장 ~ 홋카이도 치토세 공항 ~ 시로가네 관광호텔)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일본 여행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저희 부부도 겨울의 낭만을 즐기러
일본 북해도로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어요
↓↓ 여행사는 보물섬투어를 이용했습니다 ↓↓
*여행비용은 1인당 899,000원으로
항공권, 숙박, 식비 포함
총 1,798,000원이 들었어요
현지에서
*가이드/기사 경비로 1인당 4,000엔
총 8,000엔(약 75,818원)을
현금으로 추가 지급했습니다
눈 축제가 있는 성수기를 피해
날짜도 잘 맞춰가고,
저가 항공(진에어)을 이용해서 그런지
저렴하게 다녀왔어요
*환전은 50,000엔(약 473,815원) 정도 했고
소소하게 맥주, 간식거리, 기념품 사느라
총 27만 원 정도 쓰고 왔습니다
+
노옵션이라 추가 옵션 비용이 없었어요
1일 차 여행 후기 시작해볼게요!
지난번 신혼여행을 갔을 때의 경험으로
이번에도 장기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이불 가방은 비행기 탈 때 롱패딩 넣는 가방으로 썼어요
3박 4일간
*장기주차장 주차금액으로
36,000원을 지불했어요
출차할 때 하이패스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 되더라고요
기름값, 통행료까지 생각하면
한번 여행할 때 교통비로
100,000원 정도 들어요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셔틀버스 운행 시간과 노선이에요 ↓↓
짐에 낑긴 채 버스를 타고
여객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T1)에 내려서
3층 보물섬투어 미팅 부스를 찾아가요
인솔자분께 이 티켓(e-ticket)과 일정표,
그리고 여행계약서가 들어있는 샌딩백을 받고,
수속을 밟으러 갔어요
표를 발권받고 짐을 부쳤어요
셀프 체크인이 안 되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점심은 불포함이라
면세점에서 미리 햄버거로
간단한 요기를 했어요
북해도 출발~~!
2시간 30분이 걸려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눈으로 덮여있는 홋카이도 평야,
원주엔 아직 눈이 땅을 덮을 정도론
안 와있어 신기하더라고요
1. 삿포로 치토세 공항
도착이 도착이 아니에요
백신접종 증명서 제출,
검역 수속, 입국 심사, 세관신고까지
꽤 긴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사전에 백신 3차를 맞고
일본 방문 웹사이트(Visit japan)에서
영문 백신 증명서를 등록하고 왔지만,
미리 캡처한 QR코드를 사용할 수 없었어요 ㅜㅜ
다시 접속하여 생성된 QR코드를
사용해야 하더라고요
로밍도 안했고 살짝 귀찮았기에
기내에서 작성한 ED카드 세관신고서를
내고 통과했습니다~
아후 더워라
화이자 3차 백신을 맞은 것을 잊고
4차 백신까지 맞고 온 일본입니다, 호호
공항 편의점에서
커피와 삼각 연어김밥을
후다닥 사 왔어요
투어 버스 기다리는 중~
함께할 여행 메이트는
저희 포함 33명이었습니다
온라인 투어로 신청하신 분들과
합동 여행이더라고요~
일본 기사님이
눈길에도 얼마나 운전을
스무스하게 해주시는 지
3박 4일 내내
급정거 한번 못 느낄 정도로
편안했습니다
(에이스 버스)
숙소가 있는 시로가네까지는
3시간 30분이 소요되어요
홋카이도가 우리나라 강원도를 뺀
남한 면적이라고 하니,
첫날은 숙소 가는 데 힘을 다 뺐어요
집 나와서 숙소까지
총 12시간이 걸렸네요, 호호 💦
중간중간 화장실과
편의점도 들려주십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맥주,
슈, 청포도 맛 물을 샀어요
개봉 시 거품 조심!
넘치는 양이 상당합니다, 호호
여행 내내 감탄하며 마셨던
아사히 생맥주에요
왼쪽 아사히 맥주보다는
오른쪽 노란 바탕으로
되어있는 아사히 맥주로
꼭 사드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부드러운 목 넘김,
깔끔함이 특징으로
전세계적으로 왜 일본 맥주가
유명한 지 알았어요
2. 시로가네 관광호텔
그렇게 도착한 시로가네 관광호텔
도카치다케 산기슭에 위치한
온천 리조트에요
3층에 있는 숙소
짐을 들고 한 층정도
계단으로 올라가야했고
나머지 2층을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는 비좁아
뜨악했어요 ㅠ
그래도 끙끙대며 어찌어찌
숙소에 도착했어요
침대가 없어서 1차 놀람!
-> 깔아주신 요와 이불이 도톰해서 잘 잤어요
화장실이 너무 작아서 2차 놀람!!
-> 볼일은 공용 목욕탕과 화장실에서 해결했습니다
TV가 너무 작아서 3차 놀람!!!
-> 못알아듣는 일본어,
BGM으로 틀어놓고 수다 떨었어요
오래된 숙소임에도 깨끗했고
하룻밤만 자면 시내로 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놀란 마음은
금세 괜찮아지더라고요
저녁을 먹으러 내려왔어요
메뉴는 가이세키 요리로
작은 그릇에 다양한 음식이 조금씩
담겨 나오는 일본 정식이에요
달큰한 맛이 특징이었어요
먹을 만 했어요, 호호
사무라이?
숙소에 비치되어있는
유카타로 갈아입고
온천욕을 하러갑니다
방에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구비되어있지 않아
온천탕을 꼭 이용해야 했어요
온천 탈의실에
바디로션과 헤어에센스가
구비되어있습니다
남탕, 여탕 구분되어있고
바깥으로 나가면 노천탕도 작게
마련되어있는데요,
자연 유황온천이라 물이 어찌나 좋던지요
몸이 반질반질해지고
로션을 안 발라도 윤기가 났어요
방에 와선 맛있는 맥주로
긴장을 풀어주며
내일 일정을 위해 일찍 잠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식당에 내려왔습니다
뷔페식으로 일본 가정식 느낌이었어요
달큰한 일본 음식에
아직 길들어지지 못했는지
이때까지만 해도 적응 중이라
많이 먹질 못했네요
(한 접시뿐...)
마지막 아침 온천욕으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눈부신 하얀 설경 보러
둘째 날 여행 출발~!
일본 홋카이도 여행 2일 차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
Bibi, Chitose, Hokkaido 066-0012 일본
Shirogane,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35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