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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0일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을 맞이한 초코네입니다

 

이웃님들도 지난 어린이날 연휴 동안

어버이날까지 묶어서

가족들과 함께 외식도 하고

봄나들이 떠나셨을 거 같아요

저희도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초코에게 '개린이 날' 선물을 준비했어요


개린이날: 21세기 들어 어린이 날을 '어른이 날', '개린이 날', '냥린이 날'(묘린이 날)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어요

혼인율과 출산율이 급격히 저하함에 따라 어린 자녀가 없는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일명 펫팸족)이 늘어나는 현실이 반영된 것인데요,

실제로 어린이날만 되면 반려견, 반려묘 관련 상품이 잘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나무위키 / 어린이날

사실 저희 초코는 7살로

사람 나이로 56세 정도의

중년견이지만

저희에겐 언제나 아기일 것이기에

개린이 날 선물을 해주기로 했어요~ 호호

D+96

개린이날 선물

1. 강아지 인식표 목걸이

> 가격: 7,000원

⛳️ 구매처: 월드펫

실제로 초코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인식표 목걸이를 사줬어요

목걸이 펜던트 정면에

강아지 발바닥이 표현된

귀여운 디자인이에요

 

펜던트를 위로 젖히면

초코의 이름과 제 전화번호가 나옵니다

원래 위의 이미지처럼 레이저로 각인해 줘야 했는데

구매 매장에는 각인 기계가 없어서

오빠의 손 글씨로

초코의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네임펜으로 써줬어요

금방 지워지기 때문에 자주 확인해서

써줘야겠어요

 

목걸이가 좀 길어서 체인의 길이는

집에 있는 가위로 잘라서 조절을 해주었습니다~

 

<Before> <After>

이렇게 초코의 패션이 완성되었습니다

(안 해도 귀여웠지만)

검은색 털에 노란 목걸이가 찰떡이에요~


2. 매시 치실 토끼 인형

> 가격: 4,500원

 

⛳️ 구매처: 월드펫

두 번째 선물은 치실 토이입니다~

더 견고하고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맞춘

매시 재질의 치실 장난감이에요

 

이제 초코가 좋아했던

노란색 오리 치실 토이를 보내줄 때가 되었어요

역시 새거가 좋긴 좋나 봐요~

오리는 안쳐다보고 토끼에 푹 빠졌습니다

포장을 뜯자마자

바로 자기 건 줄 알고 물고 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입에 끼우고 놀아줬는데

사진으로는 기운 없어 보이네요

토끼 얼굴을 누르면 삑삑 소리가

깨물면서 잘 놉니다~


3. [번외] 센스맘 매트리스

> 가격: 10만 원 안팎

테라스 생활을 청산하고

집 강아지가 되어버린 초코는

더 이상 쿠션방석에서 자지 않습니다

테라스 시절의 초코, 같은 개 맞아요 킬킬

테라스 바깥에서 송화 가루에 뒤덮여 가던

텐트를 버리고 안에 넣었었던

센스맘 매트리스를

깨끗하게 세탁하여 집안으로 가져왔어요

원래 사람용이라

초코한테는 좀 큰가 싶어서

새 방석을 사줄까 생각도 했었지만

집에 있는 매트리스 활용하기로 했어요!

 

실은 새로 산 장난감보다도

매트리스를 제일 좋아하는 거 같아요

이제 저희가 외출했다 돌아와도

일어나지 않고 매트리스 위에 누워

꼬리만 살랑거리고 있어요~

개 팔자가 상팔자...


며칠만 지나면 초코는

심장사상충 치료 약을 다 먹게 되어요

약치료가 끝나면 볕 좋고 바람 좋은 곳으로

봄나들이 가려고요~

 

여러분도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5월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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