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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 것에도 크게 감동하는

마음 여린 여자, 호호예니입니다

<아바타 2> <영웅>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요즘 볼만한 영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요

연재 종료 26년 만에

극장판 개봉으로

영화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직접 연출 및 감독 참여에 화제를 모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 리뷰입니다

추천? 비추천?

봐야 하나? 안 봐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무조건 꼭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극장에서 나오자마자

"와 영화 정말 잘 만들었다"를 동시에

외쳤습니다

왜 이런 명작이

이제야 리뉴얼 되었는지

의아할 정도였으니까요

박진감 넘치는 치열한 대결

그리고 훈훈한 휴머니즘이 어우러진

스토리 전개로

<아바타 2 - 물의 길>보다 더 재밌게 본

오랜만에 가슴 벅참을 전해준 영화였답니다


쿠키영상은 있습니다!

쿠키영상은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태섭이네 가족 액자사진이

3초가량 짧게 나옵니다

스토리에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서

꼭 봐야 하는 장면은 아니니

급하신 분들은 그냥 패스해도 괜찮습니다~


슬램덩크 원작을 잘 모르는데 봐도 될까요?

슬램덩크는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유행어만 알고 있었지

만화도 애니메이션도 본 적이 없어

실제 내용은 잘 몰랐어요

슬램덩크 극장판 개봉 소식에

오빠와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애니메이션 몇 편을 보았어요

 

그렇지만 원작을 보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답게

중간중간 맥락을 알 수 있도록

캐릭터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신극장판의 리뉴얼된 그림체로 만든

개개인들의 캐릭터가 생동감 있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지만 인물의 성격이나 특성을

미리 알고 간다면

내용을 파악하는데 더 도움이 되겠죠?


슬램덩크 포스터

영화 기본 정보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 소개

 

개봉: 2023. 1. 4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국가: 일본

러닝타임: 124분

배급: (주)NEW

영화는 원작 만화 <슬램덩크> 중

마지막 에피소드인 북산고 농구부 주전 5인

(강백호, 채치수, 서태웅, 정대만, 송태섭)이

전국 제패를 이루기 위해

무적의 팀 산왕공고와 대결하는 이야기

담고 있었습니다

* 원작에서처럼 캐릭터 이름과 학교명은

한국식으로 현지화되어있습니다 *


영화 추천 후기

일요일 저녁에 관람한 슬램덩크입니다

슬램덩크의 애니메이션 영상은

역동적이면서 강약 조절이

대단히 감각적이었습니다

북산이 이기길 바라며

오빠랑 손 꼭 잡고 몰입해서 봤어요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사운드가 조절된 OST가 찰떡궁합이었고

한 골 한 골 슛이 들어갈 때마다

절로 박수가 나왔습니다

강백호의 통쾌한 덩크슛

농구 천재 서태웅의 화려한 플레이

불꽃 슈터 정대만의 3점 슛

채치수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고릴라 덩크

송태섭의 절묘한 패스와 돌파

북산고 농구부 주전 다섯 명 모두

개인 성향이 강한 캐릭터인데

개개인의 주특기를 잘 살려

합을 이룹니다


원작에서는 상대적으로 서사를 덜 부여받은

캐릭터 송태섭을 화자로 삼은 점이

놀라웠답니다

만화책으로만 나온 에피소드로

애니메이션에는 담겨있지 않은 내용이었던

송태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돼서 좋았고

그의 과거사에 세번이나 눈물을 흘릴 정도로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태섭이 엄마한테 감정이입

참고로 송태섭의 설정은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해요

감동 또 감동!


송태섭의 설정이 슬램덩크 재단의 후원으로

미국으로 유학 간 나미사토 나리토의 실화가

모티브란 추측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나무위키

마지막까지 북산고가 승리할 수 있을지

골 밑에서의 거친 몸싸움으로 표현된

풍부한 몸짓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경기에서 한시고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원작을 보고 커온 3040 세대가

흥행을 이끌고 있다고 하는데

단순히 향수가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작품성 측면에서도

훌륭합니다

아쉬운 점

아쉬웠던 점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농구 경기를 중간중간 끊어서

캐릭터 개개인의 스토리를 끼어 넣고 있어요

전개가 휙휙 바뀌니

보는데 흐름이 끊기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런 구성이라는 점

미리 알고 가세요~


"포기하는 순간 경기는 끝입니다"라는

안 감독의 말이

세상살이의 위로가 되길 바라며

좋은 관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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