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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10주 차에 접어들었어요

아기가 무럭무럭 크고 있는 만큼

입덧 최고조를 달리고 있네요

임신 5주부터 10주까지

임산부의 생활을 보시면서

작은 정보나마

얻어가시길 바랄게요~


2023년 11월 7일

- 임신 10주 차

임신 10주 차 증상

체력이 예전에 비해

거의 5분의 1 수준이라

밥 먹으러 나갔다 오는 것만으로도

진이 빠지는 하루하루였어요

열과 허기로 하루에도

몇 번씩 잠에서 깨느라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항상 피곤하네요

아기가 크려고 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마인드 콘트롤하며

지냈답니다

그중 제가 겪은 몇 가지

큰 증상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1. 감기 기운

그동안 시도 때도 없이

감기 기운에 시달렸어요

특히 자고 일어나면 두통이 심해졌어요

그럴 땐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정심할 때는 타이레놀을

한 알씩 복용하면 좀 낫더라고요~


2. 입덧

입덧은 지속적으로 가져가고 있고요

일명 "먹덧"이라고 하죠

별로 안 먹고 싶은 음식을 먹거나

허기가 생기면 입덧이 더 심해져요

자다가 말고

갑자기 일어나서

음식을 찾아 먹어요

그래서 속이 편한

두유랑 삶은 감자,

고구마, 토마토

달고 살고 있답니다


3. 허리 & 엉덩이 통증

자고 일어나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랑 엉덩이가 얼마나 아픈지

복대를 착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남편한테 마사지를

부탁하며 열심히 버티고 있었답니다

임신 출산 지원금 신청

첫 검진 이후

부랴부랴 임신 출산 지원금을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로 신청했어요

올해(2023년 기준)도

일태아의 경우 100만원

다태아(쌍둥이)의 경우 140만원의

지원이 되어요

다태아의 경우는 명수 기준으로

지원이 더 적은 거 같아요 ㅠ

신청 방법은 아래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

만약 저처럼 유산을 겪어

이전 기록을 해지 하고

새로 국민행복카드를 재발급 받을 경우

유선으로 이전 내역을

해지하고 신청해야 합니다!

* 고객센터 번호: 1577-1000

저는 지원금이 채워놓은

국민행복카드를 작년에

발급 받았는데

꼭 찾으려고 할 땐

보이지 않네요

카드는 임신 육아 앱인

마미톡을 통해

새로 재발급받았어요

[재발급 카드사진 첨부]

산부인과 변경

오늘은 새 산부인과를 찾았어요

분만실과 조리원이

하나의 상가건물에 붙어있어,

산전 산후에도

모두 좋을 거 같아

주 산부인과를 우리 산부인과

정하게 되었어요

층별 안내

행구동에 있어

차로 20분 거리로

집에서는 약간 멀지만,

 

시설도 깔끔하고

원장님도 두 분이라

든든한 마음이 있더라고요

이전에 새봄 산부인과에서 받은

산전종합건강검진

책자를 가지고 갔어요

건강검진 책자를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시고

초음파 검사를 하러 들어갔어요

최근에 받은 스트레스로

혹시 아기가 스트레스받진 않았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있었어요

 

다행이도 별이는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4.25cm로 주수보다

더 큰 편이었어요

 

팔도 꿈틀거리고

얼굴에 눈도 보이네요

 

심장소리도 여전히 잘 뛰고 있었어요

무럭무럭 잘 자라줘서 고마웠어요!


A형 간염 및

독감 예방 접종

온 김에 독감 예방 주사

A형 간염 항체 주사를 맞고 왔어요

산모에 경우 독감 예방 주사는

무료로 지원하고 있어요

배우자도 함께 맞는 게 좋다고 하셔서

남편은 4만 원을 내고

독감주사를 함께 맞았습니다

참고로 A형 간염

항체 주사 비용은

7만 원이 들었어요

임신바우처로 샥샥

결제하고 왔답니다

2주 뒤엔 기형아 검사를

하러 다시 방문해요!

새로 받은 산모수첩

조리원 예약

 

산부인과 건물을 떠나기 전

8층에 있는 프리티가든조리원에도

예약하고 가야겠더라고요

시설은 깨끗하고

상담이 자세하고 친절해서 좋았어요!

프리티가든 조리원에서는

1주일과 10박 11일 기간으로만

운영하고 있어요

총 19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어

이용할 수 있는 방이 금방금방

마감된다고 해요

운이 좋게도

저의 출산예정일에는

디럭스 룸이 딱 한 개 남아있어서

10박 11일 예약금 10%(23만원)를

미리 결제하고 왔습니다

보건소 방문

시내에 나갈 일이 있어

모자보건 지원사업을 알아볼 겸

보건소에 들렀습니다

보건소 내

모자 보건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1. 임산부 배지 및

임산부 차량 등록

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임산부 배지

임산부 차량 등록증

받을 수 있어요 (전국 지자체 공통)

 

뱃지는 자주 들고 다니는

가방에,

차량 등록증은 차 앞면 유리에

부착했어요


2. 임산부 주차요금 감면

그리고 제가 사는 원주에서는

몇몇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50%

감면해 주고 있었어요


3. 엽산제 지원

보건소에서

임신 12주 이내에는

엽산제를,

16주~분만 전에는

철분제를 지원하고 있어요

(전국 지자체 공통)

저는 일전에

산부인과에서 엽산제를

구입해서 예비비로

쟁여놓기로 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판매하는

엽산제에는 엽산 성분 외에

종합적으로 다른 비타민들도

들어있어서

병원에서 구입한

엽산만 복용하고 있어요


4. 기타 지원 내용

 

이 밖에 리플렛에 나와있는

몇몇 모자보건사업을

안내받았어요

크게 와닿는 내용은 없었지만

산후에 건강관리 지원은

받아보려고 해요

 

건강 보험료 소득판정 기준표로

본인 부담금이 달라지니

신청할 때 체크해 봐야겠네요

 

서비스로 귀여운 푸가

그려져 있는

신생아용 겉싸개를 받았어요

사계절용으로

면 재질이 꽤 괜찮더라고요~

잘 쓸 거 같아요

임산부 책 추천

#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지인분께 임신 출산 관련

책을 받았는데

저처럼 처음 임신하신 분들이

읽어봄 직한 괜찮은 책이어서

추천해 드려요

(책 광고는 절대 아닙니다!)

육아 관련 서적에서

스테디셀러와 베스트 셀러로

이미 많은 엄마아빠들이

잘 알고 계신 책일 텐데요

 
 

책은 임신 / 출산 / 육아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어요

토막 지식 느낌으로

잡지처럼 읽기 쉬웠어요

임신 파트에는

시기별 신체 증상

내 몸 관리법

잘 나와있어

내가 겪는 증상들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받아 드리고

이해하게 해줬어요

육아 쪽은 아직 와닿지 않아서

출산까지 읽고 말았네요

임산부 앱

#마미톡 & 세이베베

저는 임산부 앱으로

'마미톡'과 '세이베베'를

사용하고 있어요


1. 마미톡

 

산부인과에서 마미톡을 이용한다면

지정 병원에서 전송한

초음파 사진을 볼 수 있고

 
 

주별정보와 주별검사들을

목록화해 놓아서

나와 태아의 상태를 알기

유용해요!

이 밖에도 커뮤니티와

쇼핑, 관련 클래스 강의도

제공되고 있어서

눈팅하는 쏠쏠한 재미가 있어요


2. 세이베베

세이베베로는

산부인과에서 전송해 준

초음파 사진만 확인하고 있어요

커뮤니티와 쇼핑 카테고리도

있지만 마미톡이 훨씬

이용하기도 편하고

더 활성화 되어있어서

마미톡을 더 잘 애용하게 되더라고요, 호호


오랜만에 돌아온 포스팅이라

글이 좀 길어졌네요~

더 간략하고

읽기 쉬운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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