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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찜닭, 간고등어, 안동 소주, 안동식혜 등

안동하면 전국적으로 알려진 음식이 많은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안동 지역의 색을 갖춘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왔어요

안동으로 떠날 때부터 DHA와 오메가 3가 풍부한

간고등어부터 배불리 먹어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었어요

집에서는 생선 굽기 너무 힘들잖아요 ㅠㅠ

그렇게 찾아간 안동 식도락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

하회마을 안동 간고등어 맛집입니다~


안동 하회마을 맛집
하회 솔밭식당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214-6

📌 영업시간

-월~금요일: 10:00~18:00

-토~일요일: 10:00~19:00

📌 휴무일 : X

📞 전화번호: 054-853-0660

솔밭식당은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정식으로

유명한 하회마을 내에 있는 식당이에요

음식점이 모여있는 하회장터에서

가장 사람이 많았던 식당이에요


하회 솔밭식당

식당 내부

 

수요일 1시쯤 식당에 도착했는데

본관은 미처 치우지 못한 상으로 자리가 없어서

별관 쪽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이곳도 이미 손님들이

한 상씩 클리어하고 가셨네요, 호호

방 안에도 손님들이 꽤 있어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좀 오래 걸린 느낌이었어요

한식이고 생선을 구워야 하니까 기다림이

필요한 음식인 듯해요


안동 간고등어의 유래

기다리면서 안동간고등어의 유래에 대해 알아봤어요

과거에는 운송수단이 미비함으로 날것,

특히 어패류를 운송하는 방법이 시원찮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패류는 산지에서 잡자마자 바로

염장을 해놓았어요

잡은 고등어의 배를 갈라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소금을 쳤어요

안동 간고등어는 산지에서 보존을 위해

염장을 해놓은 것이

안동으로 오는 과정에서

발효가 되면서 만들어졌어요

냉장과 교통이 발달한 지금도 안동식 간고등어는

맛을 위해 살짝 삭혀놓는다고 해요

사실 내륙지방이면 어디를 가나

고등어는 다 소금을 친 간고등어였어요

'안동 간고등어'라는 브랜드는

최근에야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요

안동의 특산품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실제 산출지가 아님에도 브랜드화로

명성을 얻게 된 것이죠!


하회 솔밭식당

주문 메뉴

간고등어의 유래를 찾다 보니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

저희가 시킨 건

간고등어 정식 2인(24,000원)이었어요

오빠가 고등어 모양으로

반찬을 정리해 사진을 찍었어요

귀엽죠? 호호


하회 솔밭식당

맛 후기

본격 고등어를 먹기 전

반찬을 살펴보았어요

간고등어 정식에는 오이김치, 멸치볶음, 마늘종 무침,

찐 고추, 무김치 등 11가지 밑반찬이 함께 나왔어요

국물로는 달콤하고 고소한

시원한 콩물도 주셨어요

 

그리고 저와 오빠가 처음 먹어본

독특한 반찬이 있었어요!

왼쪽 사진에 참외계열 과일을

고춧가루 양념한 아삭달콤한 과일 반찬과

(오빠는 이 반찬을 계속 화미과라고 하네요)

오른쪽 사진은 부침개 같은 전에

달짝지근한 양념을 묻힌 반찬이 있었어요

두 반찬 모두 독특했는데

밥 다 먹고 후식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반찬 이름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이제 메인 고등어 타임입니다~

노릇노릇하게 바짝 구운 고등어예요

생선 구운 향이 솔솔 올라왔어요

 

고등어를 해쳐서 두툼한 살점을 먹어봅니다

너무 짜지 않은 스타일로

밥 없이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새하얀 이밥에

겉은 바싹, 속은 촉촉한

고등어 한 점씩 얹어 먹고 나니

밥 한그릇 뚝딱했어요

 

나오는 길에 보였던 시월애 단팥빵집!

입가심으로 단팥빵을

하나 정도 나눠먹었음 좋았을텐데

또 이따 먹어야지 하다가 못먹고 와서

아쉬움이 남아요


솔밭식당에서 간고등어의 진한 맛을 느끼니

안동여행 동안 고등어 생각이 안 났어요

2박 3일 동안 고등어를

이렇게 한번 밖에 못 먹게 되었네요, 허허

다양한 경상도식 반찬이 있는

안동 대표 먹거리인 간고등어 정식으로

보약같은 밥을 잘 먹고 왔어요

볼거리만큼 먹거리도 가득한

안동 식도락 여행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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