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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주 세종대왕 영릉을 보고 난 후

꼭 가봐야 하는 필수 코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입니다

최신 기술을 접목해

잘 만들어 놓은 역사문화관이라

볼거리가 꽤 많기에

왕릉에 오셨으면 놓치지 않고

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관람 시간은 왕릉 개방 시간과 동일하니

너무 늦지 않게 와주세요~

저희는 영릉을 보고 나오는 길에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을 들렀어요


여주 여행

세종대왕 역사문화관

📍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 관람 시간: 10:00~18:00

-관람 종료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

📌 관람료: 무료

📌 휴무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은

조선 제4대 임금 세종대왕의 영릉(英陵)이 있는

매표소 앞에 있어요

세종대왕 영릉 주차장 앞

네모난 벽돌 건물이 역사문화관입니다

세종대왕 영릉(英陵)은

제17대 효종대왕의 영릉(寧陵)과

가까이 붙어 있어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안에

효종대왕 전시도 마련되어 있어요

이 훌륭한 전시가 무료관람입니다!

관람시 정숙이라 쓰여있는데

관리인분이 개인적인 전화통화를

로비가 울리도록 크게 하고 계셔서

들어올 때 살짝 불편했습니다


역사문화관 내부

내부는 3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기획전시실, 영상실을 갖추고 있어요


영상실

<600년을 이어진 효심, 산릉제례> 1부와

<왕의 죽음에서 왕릉의 건설까지> 2부로

영상이 틀어집니다

전시를 다 보고 나오는 길에

시청하려고 했는데

전시실을 다 보고 나오니

이미 영상이 꺼져있었어요ㅜ

다음 효종영릉에 왔을 때

다시 보고 가야겠습니다


제1실

민족의 성군 세종대왕

제1실은 세종대왕 전시입니다

세종대왕 어진이 밝게 빛나고 있어요

세종대왕 즉위식 때 모습

세종대왕의 일대기와 업적에 대한

영상이 전시되어있어요

잘 알고 있으나 잘 모르는

생애와 재위에 관한 내용도 한번 읽어봅니다

위엄이 느껴지는

표준영정인 세종대왕 어진입니다

1970년대 초반 운보 김기창 화백이 그린

그린 상상도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어진을 보관했던

부산 광복동 관재청 화재로 어진이 불타 없어져

현재 남아있는 어진은

태조, 영조, 철종, 고종, 순종 5명뿐이라고 해요

1970년대 영릉 성역화 사업 당시 그려진

기록화 8점의 실물과 디지털로

구현된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세종대왕 즉위도부터

그와 관련된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해서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눈은 좀 부시더라고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있으시면 챙겨 오세요!


하늘을 열어 백성에게 전하다

세종대왕은 과학 기술을 연구하고,

과학 기구를 발명하는 데 힘썼어요

과학기구의 작동원리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해시계의 절기별 움직임을 알아볼 수 있으며,

실제 유물인 휴대용 해시계 등도 볼 수 있어요

세종대왕의 어보입니다

요즘 도장 기술이랑 다를 게 없네요~

세종대왕 관련 사람들의

가상 인터뷰도 들을 수 있어요

머리 위로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

주변 소리의 방해 없이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쉬운 문자로 백성과 소통하다

집현전 콘셉트로 꾸며놓은 전시실이에요

1443년 10월, 세종대왕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을 창제했어요

당시에 간행되었던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월인석보> 등의 서책을 전시하고 있어요

이렇게 터치스크린을 통해

책의 해석본까지 볼 수 있으니

박물관에 구현한 기술이 좋아요!


백성과 더불어 우리의 음악을 즐기다

음악에 조예가 깊었던 세종대왕은

우리만의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했어요

국가 제례에 사용하는 아악을 정리하고,

조선 건국의 위대함을 알리기 위해

선왕들의 업적을 기리는

'정대업', '보태평' 등 신악을 작곡했어요

당시에 만들어진 악기를 전시하고 있어

옛날에 만들어 놓은 조형물과

예술품들을 보는 가까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또 터치스크린으로

종묘제례악에 쓰이는 전통악기들의

특징과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어

더욱 유익했습니다


세계유산 조선왕릉

여기서부터는 사진이 적습니다

5시 30분밖에 안 되었는데

관리인분이 제1전시실을 마감한다고

제2전시실로 관람객들을 내보냈어요 ㅠ

관람 시간은 6시까지로 나와 있는데

서둘러 대충 봐야 하니 마음이 다급해졌습니다

본인 퇴근 시간만큼 관람 시간 동안의

관람객의 편의도 생각해 주셔야 할 거 같아요

제2전시실로 통하는 통로엔

왕릉의 석조물을 모형으로 만들어놔서

가까이 볼 수 있었어요

왕릉 둔덕을 실제로 오르면

정면에서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대리만족을 할 수 있었어요


제2실 - 효종 전시실

효종 전시실은

- 효종의 묘호와 능호

- 효종의 융숭한 대우

- 효종의 애민

- 효종의 효제와 자애

위의 네 주제로 구성해,

효종의 진정성 있는 북벌에 대한 노력과

대동법 확대 등 주요업적을 재조명할 수 있어요

 

효종왕릉에 다녀오면

전시내용을 더 보강해볼게요!


실감영상실

실감영상실은 지난번 갔었던

아르떼뮤지엄의 영상처럼 3D 그림으로

구현되어 있어요

'영릉, 빛의 숲'을 주제로

스크린에 세종 영릉의 사계절과

밤이 되어 환상적 공간으로 변한 왕릉 숲이 나타납니다

빛의 정령이 된 왕릉 석물들이

노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빛의 영롱함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역사적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로 세종대왕과 효종대왕

그리고 조선왕릉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값진 시간이었어요

후손에게 남긴 훌륭한 업적과

그 업적의 바탕이 된 애민정신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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