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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남 제일의 아름다운

누각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700여 년 전부터 대대로

풍경 맛집으로 유명했던

진주 촉석루입니다

진주성의 남쪽 벼랑 위에

장엄하게 우뚝 솟은

촉석루를 만나러 갈게요


DAY 1

진주성

촉석루 - 의기사 - 의암


1. 촉석루

📍 주소: 경남 진주시 본성동

📌 이용시간: 09:00~18:00

📌 휴무일: x

매년 1월 1일, 설·추석 당일

📞전화번호: 055-740-0698

촉석루는 진주성 왼편에 있어요


> 촉석루의 역사

촉석루는 고려 고종 28년(1241)에

진주목사 김지대가 창건 한 후

몇 차례 불타 없어졌고, 여러 차례 고쳐졌어요

촉석이란 이름은 하륜의 <촉석루기>에

따르면 '강 가운데 돌이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지은

까닭'에 누의 이름을 촉석이라고 했다고 전해집니다

평화로운 시절에는 시인 묵객들이 풍류를 즐기는

명소로 과거를 치르는 고사장으로 쓰이기도 했어요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난 후

불탄 것을 진주시민들이 진주고적보존회를 만들어

국비·도비·시비와 시민성금으로

1960년에 옛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신발을 벗고 촉석루에 올라갔어요

촉석루의 경치를 즐기기 전에 찰칵!

풍취를 즐기는 어르신들~ 에헤라 디야~

땡볕에 진주성을 오래 걸어 다녀

지쳐있었는데 누각에 올라오니

남강의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와서

이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촉석루에서 남강과

함께 내려다보이는 경치입니다

경치가 너무 예쁘고 바람이 시원시원 했어요

단청에 그려진 그림도

마음의 평화를 줍니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저도 어르신들 처럼

들어앉아 휴식을 즐기고 싶었어요

 

2012년 CNN go에서 선정한

한국의 명소 50곳 안에 선정될 만큼

건축미와 풍경의 아름다움을

고루 갖추고 있어요

 

밀양 영남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누각인 진주 촉석루였습니다


2. 의기사

의기사는 조선 선조 26년(1593)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순국한 논개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논개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에요

논개는 왜의 재침략으로 성이 무너지자

촉석루 아래 의암으로 왜장을 유인해

강물에 몸을 던져 충절을 다했어요

이 사당은 영조 16년(1740)에 처음 세운 후

여러 차례 고쳐 지어졌어요

지금의 사당은 1956년 진주의기창렬회에서

힘을 모아 다시 고쳐 지은 것이라고 해요


3. 의암

촉석루를 나오면서

깜빡하고 의암을 보고

간다는 것을 놓칠뻔했어요!

촉석루 아래쪽에 있으니

돌계단을 조심조심 내려가세요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는

저는 강바람에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돌계단을 내려가서 왼쪽으로 돌면

의암이 보입니다

의암은 오른쪽에 강물 위에 놓인

징검다리처럼 생긴 바위에요

논개의 의열을 기리고자

진주의 선비와 백성들은 이 바위를

'의로운 바위' 즉 의암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진주 의암사적비가 나와요

의암사적비는 진주 관기 논개의

행적을 기롯한 빗돌입니다

 

의암을 한 번 더 보려고 아래는 못 내려다보겠고

후딱 올라가 볼게요

진주의 아름다운 산천은

영남에서 제일이다

고려조 명종 때 문신 이인로(1152~1220)가

그의 <파한집>에서 한 말인데

그 말이 참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주에서 사천으로 이동하는 길

저 멀리 진주성의 북장대가 배웅을 해주네요

북장대를 마지막으로 이제 저희는

경남 사천으로 떠나 보겠습니다!

호국충절의 성지 진주성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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