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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아온 호호예니입니다

하리보 시즌을 맞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심심하면 나들이 삼아

여주 아울렛을 자주 나가곤 하는데

그때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되어요

그럴 땐 아울렛에 입점하고 있는

음식점을 가는 게 만사 편하더라고요!

오늘의 저녁은 중식으로 정해봤어요


소룡포 맛집
바오차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점

📍주소: 경기 여주시 명품로 360 웨스트 스트릿 564호

📌영업시간: 11:00~20:30

20:00 라스트오더

📌휴무일: x

📞전화번호: 031-8087-2564

바오차이는 여주 아울렛 회전목마에서

한층 더 올라오면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찾기가 쉬워요

오잉! 오후 4시부터 마감 시간까지

코스 메뉴가 30% 할인 중이었어요

할인이라면 못 참지!

다양한 만두와 탕수육이 있는

A코스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바오차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점

메뉴 정보

메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어요


바오차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점

식당 내부

들어오는 입구부터

중식당다운 붉은색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주전자 모양 조명 아래로

4인석씩 자리가 나뉘어져 있어서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자리마다 LED 초가 놓여 있어

분위기를 밝혀줍니다

조명이 좋아서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이런 노란색의 따스한 조명 아래에서

음식이 더 맛있어 보여요

저희는 카운터가 보이는

중앙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재료 원산지는 위와 같습니다~


바오차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점

주문 음식

A 코스 2인을 시켰어요

계산서에는 할인 전 가격(70,000원)이 찍혀있지만

계산할 때 할인이 적용되었어요


바오차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점

A 코스

35,000원 (30% 할인)

> 24,500원(1인)

기본 테이블 세팅이에요

식전에 나온 따뜻한 재스민차로

목을 축여봅니다

재스민 차 치얼스~

짜샤이가 맛있어서

음식이 나오기 전 한 접시를 비웠더니

종업원이 한 그릇을 가득 담아 센스있게 갖다주셨어요

푸짐한 짜샤이 2번째 접시

처음봤을 때 직원들이

무뚝뚝한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그렇진 않더군요!

코스 요리를 서빙해줄 때마다

요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하교 / 구채교 / 파채교

중국식 만두 3종

 

첫 번째로 하교, 구채교, 파채교

만두 3종이 나왔어요

하교는 많이 아시다시피

새우와 해산물이 어우러진 주황빛의 딤섬이에요

신선하고 탱글탱글한 새우와

쫀득한 피로 맛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었어요

 

무엇이 구채교고 무엇이 파채교인고..?

사실 저는 먹으면서도

구채교가 뭔지 파채교가 뭔지

구분을 못 했어요 ㅠ

먹고 난 다음 찾아보니

구채교는 새우와 부추가 어우러진 딤섬,

파채교는 새우와 시금치가 어우러진 딤섬이었어요

뭐가 뭔진 몰랐어도

두 가지 딤섬은 확연히

다른 맛이 느껴졌어요

 

딤섬과 식초 간장에 적신 생강 채는

빠질 수 없는 단짝이죠?

 

향기로운 생강 채를 만두에

곁들여 한입에 먹었어요

식초 간장은 진한 돼지고기 맛을 끌어올려 주고

생강 채는 육즙의 느끼함을 잡아준답니다!


팔보채

8가지 귀한 재료를 써서 만든 요리(八寶菜)

딤섬과 거의 동시에 나온 팔보채예요

해삼과 낙지, 청경채, 죽순 등

몸에 좋은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살짝 매콤한 맛도 좋았는데

밥이 필요할 만큼 짜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산이작춘권

이건 제가 30년 살면서 처음 먹어본 음식인데요

새우살이 들어있는 춘권이에요

하가우가 들어있는 춘권으로

너무 바삭해 베어 물자마자 부스러졌어요

특별한 맛은 아니었는데

겹겹이 쌓여 있는 얇고

바삭한 피가 일품이었어요


상하이 소룡포

네 번째로 도착한 음식은 딤섬의 꽃

소룡포(샤오룽바오)였어요

소룡포는 육즙이 진한 중국식 만두로

육즙이 흐르거나 뜨거워서 입안을 데일 수 있기 때문에

스푼에 담아 터트려 먹는 것이 좋아요

이곳 바오차오에서는 소룡포가 얹어서

중국식 숟가락만 한 그릇에 담겨 나와요

피를 살짝 찢어 육수와 식초 간장에 적신 생강 채를

만두에 얹어 그릇에 뾰족한 부분에 입을 대고

한입에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요


돼지고기 탕수육

 

다음은 소스가 따로 나오는

돼지고기 탕수육이었어요

맑고 투명한 탕수육 소스를

돼지고기 튀김에 부었어요

돼지고기 튀김은 일반적으로 먹었던

고기 두께의 2분의 1쯤 되어서 얇았어요

고기가 얇으니 고기 육질의 두툼하고

퍽퍽한 식감은 적었고

부드럽고 짭짤한 맛이 강했습니다

 

소스는 설탕 시럽으로 맛을 내었는지

단맛이 많이 느껴졌어요


6

식사

- 짬뽕 & 볶음밥

식사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

이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어요

사실 바오차이는 오빠가 짜장면이 맛있다고

데리고 온 곳이라 짜장면은 다음에

정식으로 단품으로 시켰을 때 먹자고 하고

코스 요리 식사로는 짬뽕과 볶음밥을 시켰답니다~

짬뽕에는 낙지가 들어가 있는 것 빼고는

다소 평범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볶음밥은 정석 계란 간장볶음밥으로

북경에서 5년 살다 온 남편이 인정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계란국도

간이 알맞아 함께 먹기 좋았어요

 

아쉬웠던 건 코스 식사라지만

양이 너무 적었다는 점이네요


7

디저트 아이스크림

디저트로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마지막 코스 디저트로 적절했어요

달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오늘 먹은 음식들의 여운이 남더라고요~

나오는 길에 식당 주위에

서 있는 병마용들과 한 컷 찍어봤어요

동시대 사람이라고 할 만큼

참 작은 저란 사람, 호호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간소화된 코스 요리로

풍성한 봄날 미식을 경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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