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일 잘한 일 #결혼

 

올해 제일 잘한 일은 "결혼"이었어요

지난달 11월,

주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해서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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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만나고 무려 3개월 만에

((너무 사랑해서 😍))

초고속으로 진행한 결혼이었는데요, 호호

 

아무리 빨라도 결혼은

30대 초반에 할 거라 생각했는데

결혼할 짝은 따로 있다는 말이 맞는지,

어려움 하나 없이

착착착, 스트레이트로 결혼 준비가 되었어요

​

이 부분은 저도 신기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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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만나기 전까진

이직의 퇴사 사이의 갈등

직업적인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20대 막바지에

워킹홀리데이를 갈 생각으로

새로운 경험을 쌓기 위한

진로 설계를 하고 있었는데

​

그런 고민이 자연히 사라지면서

마음의 안정감을 많이 얻었어요

​

무엇보다 워홀을 안 가게 되어서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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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말 안듣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던

청개구리 삶을 청산하고

엄마 걱정 덜어줬다는 것이

제 마음도 기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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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좋은점!

밤에 잘 때 불 꺼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점은

평생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

함께 나누는 삶으로 생긴

마음의 안정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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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지 얼마 안 되어서 결혼을 망설이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저는 익숙함보다 설렘이 더 클 때

결혼하게 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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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물건 보는 법이나

물건 사는 법도 배우고

우당탕탕이지만 살림에도 조금씩 맛을 들리고 있어요

 

아직 다가오지 않은 과제로

결혼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며 살다가

서둘러 결혼하게 되니 올해는 조금 바빴어요

​

모든 결혼준비 과정을 담지 못해 아쉽지만

기회가 될 때 혼수 마련 팁이나 살림 팁 등

다양한 후기를 통해

즐거운 신혼생활 이야기 많이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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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즐거운 신혼여행 사진으로

마무리 해볼게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연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