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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낭만적인 항구도시, 고베

난킨마치 - 기타노이진칸 - 오사카 무제한 샤부샤부(다시나베 & 카이센 몽도)

 

고베 모자이크를 떠나

다음 목적지인 난킨마치에 왔어요


06 난킨마치(Nankin-machi)

일본의 4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

출처 입력

거리는 붉은색 정자와 건물, 자판기, 전등까지

중국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데요

개인적으로 모자이크 이후의

고베에서의 두 목적지는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어요

 

중국 문화보다는

일본의 전통 문화나 자연 풍광을

좀 더 느끼고 싶었거든요

거리는 붉은색 정자와 건물, 자판기, 전등까지

중국의 분위기를 물씬 풍겨요

 

중국인보다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았는데요,

 

많은 사람이 상점 바깥에 서서

중국 만두나 탕후루를 먹고 있었어요

 

싼 가격에 여러 중국요리를

조금씩 맛볼 수 있어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편이에요

이곳에서는 전통 중국식

돼지고기만두 '로쇼키'를

꼭 먹어봐야 한다고 추천하고 있어요

차이나타운의 길이가 긴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중국 음식과 소품, 기념품 등이 있어요

 

잠깐 거리를 둘러본 뒤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07 기타노이진칸

(Kitano Ijin-kan)

외래문물의 고향 기타노이진칸

출처 입력

이국적인 기타노이진칸은 외래문물이 들어온

고베지역을 상징하는 곳이에요

 

키타노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

기타노이진칸」 이라고 불려요

 

가이드상께서 한국의 이태원 거리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저는 그런 핫플의 느낌보다는

유럽풍으로 꾸며놓은 오래된 거리의

느낌을 받았어요

비탈길이라 올라가는 데

살짝 숨이 차올랐어요


 

(1) 스타벅스 기타노이진칸점

 

이곳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건물을 개조하여 매장으로

만든 곳이에요

일본의 유형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 매장 14곳에

선정되기도 한 곳이에요

구경할 겸 들어갔다가

좁은 통로에 서 있는 긴 줄에

놀라 나와버렸네요, 호호

 

내부는 사람이 많아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앤티크풍으로

옛날 서양 접견실 스타일로 꾸며져 있었어요


(2) 여러 나라의 이진칸

 

이진칸(異人館)은 외국인집이라는

뜻으로 이 지역일대를 이진칸이라 불러요

 

외국인 거류지에 건설된 이진칸들이

지금도 몇 채 남아있어요

 

실제로 아직 외국인이 살고 있는 집도 있지만

대부분은 개조해서

전시관, 레스토랑, 카페로 쓰이고 있어요

 

관마다 입장료가 따로 있으며

각나라 건물의 독특한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꼭대기 계단 위에 뭐가 있을지

엉덩이에 힘 빡주고 올라가 봤는데

산사여서 헐레벌떡 내려왔어요

구석구석 예쁜 조형물과

내려오는 비탈길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걷다가 걷다 보니 더워져서

겉옷은 벗어버렸어요

.

일본은 편의점에서 화장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내려오는 길에 로손 편의점에서 화장실을 쓰고

일본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드라이 아사히 맥주를 하나 사 왔어요~

 

생맥주가 그대로 들어있는 아사히 맥주!

 

북해도 때 이 맥주 먹고 국산 맥주를 한동안

입에 대지 못했을 정도였답니다~

 

고베에서의 일정은 여기서 끝이 났어요


08 <몽도(門戶)>

저녁 현지식 샤부샤부 무제한

 

다시 버스를 1시간 10분을 타고

저녁을 먹으러 오사카로 이동했어요

오늘의 저녁은

몽도(門戶)에서의 샤브샤브 정식이에요

 

 

북해도에 갔을 때도

패키지 식사로 포함되어있던

샤부샤부인데요

자리에 앉으니

홍탕과 백탕이 전골에서

조금씩 끓고 있었어요

홍탕은 미소된장국에 매콤함을 살짝 첨가한 맛이고

백탕은 보이는 그대로 물에 다시마 한장 넣은

밍밍한 맛이에요

왼쪽은 소고기, 아래쪽은 돼지고기로

훠궈 스타일로 먹을 수 있어요

30가지 이상의 재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 레스토랑으로

주류를 제외하고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뷔페식의 입석인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샤부샤부 재료를 자유롭게

가져와서 데쳐 먹으면 되는 구조였습니다

탕국의 베이스가 달라서 그런지

일본식 샤부샤부는 확실히

한국과는 달랐어요

 

살짝 2% 부족한 맛이 있어요

 

국에 넣을 다른 조미료가 있었다면

제조해서 만들어 먹었을 거 같아요

 

그래도 부담없이 고기와 채소를

풍부하게 즐겼던

저녁 식사였습니다~


이번 편은 좀 짧았어요

 

다음 편에서는

오사카의 밤 이야기

돈키호테/러쉬 쇼핑 후기입니다

 

오사카의 밤 활기를 느끼러

다음 여행 장소로

함께 떠나 보실까요?


고베 난킨마치 (차이나타운)

1 Chome-3-18 Sakaemachidori, Chuo Ward, Kobe, Hyogo 650-0023 일본

기타노이진칸

Yamamotodori, Chuo Ward, Kobe, Hyogo 650-0003 일본

스타벅스커피 고베 기타노이진칸점

일본 〒650-0002 Hyogo, Kobe, Chuo Ward, Kitanocho, 3 Chome−1−31 北野物語館

다시나베 & 카이센 몽도

일본 〒556-0017 Osaka, Naniwa Ward, Minatomachi, 1 Chome−4−1 OCAT5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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