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여행] 생물학자의 꿈을 키워요! 5만 여점의 실물 생물 표본을 만날 수 있는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해남 여행지 추천, 해남 박물관 추천, 해남 땅끝마을 아이랑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

지난 여행지였던

완도청해포구를 지나

더욱 아래로 내려오며

​

우리나라 땅끝과

가까워지고 있어요

​

여행루트를 보면 아시다시피

굉장히 타이트한 일정으로

돌아다녔어요

​

저녁시간이 되기 전

간 곳만 해도 벌써 여섯군데,

걸음은 22,160보나 걸었더라고요

​

저희의 못말리는 여행욕심…

​

저희의 여행은 지도를 따라

죽 내려오는 루트로 짰어요

​

저희의 모든 여행지를

다 따라 가시면

골병들 수도 있으니

​

여행지 고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이전 여행지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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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해남(&완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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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 고산 윤선도 유적지 - 두륜미로파크

- 대흥사 - 청해포구촬영장

- 땅끝희망공원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 주소: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89

📞전화번호: 061-535-2110

​

📌 운영시간

하절기: 10:00~18:00

동절기: 10:00~17:00

​

*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이 휴관일)

​

📌 관람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은

우리나라 해양사박물관 중

5만 점에 이르는

가장 많은 전시물을 보유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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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무게만 3톤인

대왕고래 뼈가

이곳의 자랑이니

​

어서 가서 확인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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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부두 앞에 자리 잡고 있어요

​

문어가 얹어진 건물과

상어로 된 입구가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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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자연사박물관 입구 앞으로

지상 주차장이 있어요

끝나는 시점에 갔더니

주차 자리가 널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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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및 운영시간

관람료는

​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3세 이상) 3,000원

​

단체(20인 이상)일 때

1,000원씩

할인되고 있어요

​

운영시간은

하절기엔 10:00~18:00,

동절기엔 10:00~17:00입니다

​

*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이 휴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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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포토존

박물관에 입장하면 보이는

아쿠아 포토존이에요

물고기가 담긴

수족관 뒤에서

사진을 찍으면

재밌는 사진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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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숍

커피를 함께 팔고 있는

박물관 기념품숍입니다

​

저희는 선기념품숍,

후관람을 좋아해요

​

동물 모형과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지만

2030인 저희 나이대 사람들이

특별히 살 만한 것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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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내부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안내판인데요

​

약 5만여점 이상 전시물들이

전부 실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

모형은 움직이고 소리나는

범고래 하나뿐이니

천천히 실물 전시품들을 관람하세요!

범고래 하나 빼고는

모두 원본, 실물 소장품이라고 해요

​

생물들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되었어요

 

조개류

박물관은 바다의 푸른색감을

띄고 있었어요

 

어류

실린더에

생물들이 살아있을 때

모양으로 보관되어있었어요

​

초등학생 때

과학실에 이렇게 실린더에 담긴

생물들이 많았던 게 기억이 나네요

곳곳이

실제 바닷속의 모습으로

꾸며놓아져 있었어요

 

등대 포토존에서 찰칵

이제 본격적으로 바닷속으로

풍덩 들어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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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박물관 경사로를

내려가는 중간에

고래 골격이

떡하니 걸려있었어요

바로 박물관의 자랑인

대왕고래의 골격입니다

​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로

​

길이는 약 31m,

무게는 200톤에 이른 다고 해요

현재 전시 중인

대왕고래는 25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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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층 해양 환경

벽면에는 바다 수심에

따라 다른 해양 생물들이

전시 되어있어요

중층 해양 환경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합니다

이곳의 유일한 가짜

범고래 모형도 있었어요

 

날카로운 상어의 이빨을

돋보기로 볼 수 있었어요

​

오른쪽 사진의 가리비도 신기했어요

남편이 좋아하는 가리비가

이렇게 작게 시작을 하다니 ㅋ

 

내려와서 한번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

좀 오래되기 긴 했어도

꽤 공들여 전시를 꾸며놓았고

짜임새가 있었어요

양쪽에 상어 뼈 전시가

새로운 관으로

이끌어줍니다

 

영화 <메가로돈>이 생각나는

상어의 입이 있었어요

​

뾰족뾰족

어마무시하죠

 

꺄악

영화 포스터 한장 뚝딱

대왕고래의 뼈를 다시 보면

얼마나 큰 생명체인지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고래들은

입모양 때문인지

항상 웃고 있는 거 같아요

밍크고래의 태아..

지구생물 중

육지에서 바다로 내려가

성공적으로 완전적응한

고래

​

밍크고래에서 보이다시피

고래들은 포유동물로서

탯줄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연구 목적이라지만

실린더에 담긴 아기 고래가

불쌍하고 마음이

안좋았어요

​

물론 다른 생물들도

실물 표본을 위해

희생되었겠지만

​

같은 포유류로서 더 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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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바다생물들의

뜻밖의 사실들이

관람을 더욱 흥미롭게 합니다

수컷이 새끼를 낳는디는

해마

파란색 피를 가진

투구게

공중을 나는 날치

맹독을 지닌

파충류 바다뱀

​

생물의 실물이

전시되어 있어

기억하기가 더 명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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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위로 복어들이

조명이 되어

다음 전시로 가는 길을

밝혀줍니다

바다생물들을 돌아보며

바다의 생생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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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만나는 생물

갈매기, 물개 등

바다와 육지 두 생태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만날 수 있는

생물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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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만나는 생물

 

우리에게 익숙한

육지에서 볼 수 있는

생물들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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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fly 곤충!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다

2023년 곤충 기획 특별전

저희가 갔던

2023년에는

​

곤충 기획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곤충의 종류는

80만 종이 된다고 해요

 

작게 나마

생물 다양성을

훑어볼 수 있었습니다

원시부족의 가면을 쓴 거 같은

곤충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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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류, 산호류, 어류, 갑각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에서

​

포유류, 파충류 등 육지생물까지

45,000여점의

표본을 갖추고 있었던

​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

​

자연 생태계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

진기한 해양자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

생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충족되던 시간이었어요

​

어른들에게도 재밌지만

가족 단위로 놀러오신 분들은

아이들 데리고 오면

너무 좋아할 거 같아요~

​

다음 여행지에서 만나뵐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