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아픔을 다시금 생각하는 역사 기행, 여주 명성황후 생가 #관람료 무료 / 주차비 유료 / 여주 나들이 / 여주 아울렛 근처 갈만한 곳 / 여주 갈만한 곳 / 여주 역사 여행

안녕하세요~

​

지난 4월에는 집에서 가까운

여주를 여기저기 쏘다녔어요

​

오늘의 여주 여행지는

명성황후 생가입니다

---

여주 여행

명성황후 생가

📍주소: 경기도 여주시 여양로 210-5

📌관람 시간 * 관람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하절기(3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관람요금: 무료

📌휴무일: 매주 월요일

*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전화번호: 031-881-9690

명성황후생가 유적지는 여주에서 자란

명성황후를 기념하기 위한 곳이에요

---

주차

 

관람요금은 없지만

주차요금을 받고 있어요

​

주차요금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 중·대형차(16인승 이상 승합차, 적재적량 1톤 초과 화물차): 2,000원

· 소형차(15인 이하 승합차 및 승용차, 적재적량 1톤 이하 화물차): 1,000원

· 경차(배기량 1,000CC 미만 자동차): 500원

* 주차 무료 : 여주시민(주민등록상의 여주시민, 주민등록증 등 제시 필수)

안내 팻말에 있는

관람순서를 따라 관람해 볼게요~

---

명성황후 기념관

우선 기념관으로 향해봅니다

​

평일 오후에 흐린 날씨여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

썰렁한 느낌이 있어요

그나마 명성황후 기념관 가는 길에

연못과 정자가 있어 좀 나았네요

예쁜 정원이 있긴 하지만

반려동물 출입은 제한되어 있었으니

펫팸족분들은 확인하세요~

기념관은 명성황후가 태어나 8살까지

어린시절을 보낸 생가의 바로 맞은 편에

건립되었어요

기념관 왼편으로 추모비가 세워져 있네요

여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비인 명성황후

두 사람의 그림이 먼저 반겼어요

 

명성왕후의 생애가 쭉 전시되어 있어요

 

이와 함께 구한말 시대 상황과

명성황후와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요

명성황후는 개화기에 일본인에게

무참히 살해당했어요

​

실제 저런 칼에 살해당했다니

그 고통이 저한테도 전달되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여주 여행지도를

전시해 놓았는데

이제 저희는 여주에서 가볼만 한 곳을

다 보았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

도장 깨기 성공~!☆

---

명성황후 생가

다음은 명성황후 생가로 가볼게요

명성황후 생가는 1973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었어요

조선 제19대 숙종의 왕비 인현황후의

아버지인 민유중의 묘막으로

1678년(숙종 14)에 건립되었고,

명성황후(1851~1895)가 태어나서

8세까지 살던 집이에요

당시 건물로는 안채만 남아 있었는데

1970년대에 두 차례 걸쳐 중수했고

1996년에 행랑과 사랑, 별당 등을 복원하여

현재의 사진 속 모습이 되었어요

​

크지 않은 아담한 규모로

구조물 형태와 짜임새에서 조선 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생가 옆쪽으로

명성황후 탄강구리비(明成皇后誕降舊里)가

설치되어 있어요

​

한자 풀이 그대로

'명성황후가 태어나신 옛 마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입니다

---

민속마을

 

마지막으로 감고당 가는 길에 민속마을이 있었어요

찾아오는 이가 적어 그런지 일찍 정리된 모습입니다

---

감고당

감고당은 조선 제19대 숙종의 왕비인 인현왕후가

친정을 위해 지은 건물로서

​

장희빈의 모함을 받아 폐위된

인현왕후가 복위될 때까지

약 5년여 동안 머물렀고,

​

명성황후가 8살의 나이로

여주에서 한양으로 올라간 후

1866년(고종 3) 왕비로 책봉되기 전까지

살았던 의미 있는 건물이에요

영조가 효성이 지극했던 인현왕후를 기려

1761년 '감고당'이란 편액을 하사한 뒤부터

이곳은 감고당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져요

사실 이곳은 본래의 감고당이 아니라고 해서

감동이 와장창 깨져버리긴 했어요

​

본래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했으나

1966년 도봉구 쌍문동으로 옮겨졌고,

철거 위기에 처했을 때

2006년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던 여주시에서

명성황후의 고향인 여주로 이전 복원했어요

여러 차례 수리하고 이전하면서

본래 모습이 변형됐어요

​

조선시대 중부지방 사대부 집안의

전형적인 건축구조 형태가 이랬구나~ 하고

가볍게 느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감고당 옆에 소원바위가 있어서

오빠랑 나 영원히 건강하고 행복하게

백년해로하자고 기도하고 왔습니다♡

---

특별히 볼거리가 많진 않았지만

다시금 명성황후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되었어요

​

여주 오셨을 때

한적하고 고즈넉한 여행 장소를 찾으신다면

명성황후 생가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여주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