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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3일

안녕하세요~

강아지 초코를 키우게 되면서

이것저것 물품 살 일이 많아졌어요

요즘은 지나가는 곳마다

애견용품점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제가 사는 원주에도

애견용품점이 엄청 많더라고요

오빠는 초코를 키우게 되면서

난생처음 애견용품점을 가봤다고 해요

초코를 키울 때 애견용품에 대한

과도한 소비는 지양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들지 않는 선에서

기본적인 물품만 사려고 했어요

구색은 갖췄다 싶었는데

아직은 조금 모자라더라고요

그래서 초코를 위한 새 아이템

몇 가지를 사 왔습니다

초코의 이사 둘째 날,

산책과 일상공유입니다~!

 

D+2

애견용품 추가 구매

마트에서 장 보고 오는 길에 보니

눈에 띈 애견용품점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애견용품점이 있었어요

수백 번은 지나다녔던 길인데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호호

월드펫

📍 영업시간: 9:00~22:00

📍 휴무일: X

📍 주소: 강원 원주시 서원대로 43

📍 전화번호: 033-732-2299

* 월드펫 애견용품점 내에

<구름이네 애견 미용>이라고

애견 미용도 함께하고 있어요 *

애견용품 할인율이 높아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 추천과 상담도 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서비스로 사료 샘플을 챙겨주셨는데요,

사료를 손으로 주지 않으면 잘 안먹는 초코

맛있는 사료로 혼자서도

사료를 잘 먹었으면 좋겠네요

다음번 매장에 방문했을 때도

장난감 공이랑 간식을

서비스 물품으로 챙겨주시더라고요~

🐶이득!

이날 산

강아지 옷과 울타리에요~

준성 스마일 벨벳 강아지 조끼

/ 블루(XL)

> 가격 23,000원

밤에 추위가 걱정이 되어

산 꼬까옷입니다

 

초코의 검정털과 잘 어울릴

하늘 색상으로 플리스 재질의 조끼에요

 

초코는 55cm에 몸무게 6.6kg로

XL 사이즈가 맞았어요

새 옷 입은 초코의 워킹~

팔 전체를 끼지 않아도 되는

똑딱이 단추가 달린 옷이라

입고 벗기기 편해요~

헤드뱅잉

털과 안감이 닿는 부분이 불편한지

옷만 입으면 이렇게 수시로 몸을 털어요

털이 길어서 그런가봐요

자꾸 머리가 흔들릴까 봐

3월에 하려던 미용을 이번 주로

앞당기게 되었답니다, 깔깔

푸르밀 매직 울타리 / 총 12피스 (S)

> 가격 25,000원

문을 여닫을 때마다

초코가 얼굴을 비집고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해서

언젠간 한번 다칠 거라는 우려가 있었어요

그래서 울타리를 마련해줬습니다~

만들고 싶은 모양대로 끼우고

고정핀만 꽂아주면 끝이에요

2단으로 쌓을 수 있고

플라스틱 재질이라 가볍고

조립하기 편했습니다~

울타리 끝에는

노란 나비리본 매듭으로

고정해줬어요

울타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초코

주위를 자꾸 어슬렁 거려서 불러냈습니다

삼촌 일하는데 이리와~

문을 여닫을 때마다

코나 발이 끼일까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울타리에 문은 따로 없어서

들어갈 때나 나갈 때

울타리 한쪽을 들거나 밀어야 합니다

강아지가 울타리를 밀거나

올라타진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D+2

이사 후 첫 산책

 

날씨도 좋겠다,

새 옷도 입혔겠다

데리고 나왔어요

휴지, 물티슈 2장, 간식,

용변 담을 비닐봉지 1개

산책 준비물

 
 

처음 돌아보는 동네인데도

당당하네요

조심성이 있는 강아지라

차나 사람이 가까워지면

살짝 피하거나 기다려서 멈추어 섭니다

꼭 하루에 한 번은

꼭 산책을 시켜주고 있어요

 

초코는 본인의 영역은 깨끗하게

지키고 싶어하는 타입이라

집에서는 배변활동을 안 하더라고요?!

어찌 저랑 오빠가 운동이 더 되네요, 호호

D+2

오늘의 특식

1. 족발 뼈

어머니가 족발집을 가셨을 때

초코 생각이 났다며

커다란 뼈를 싸오셨어요

어찌나 잘 먹던지~

씹고 맛보고 즐기고

잘 가지고 놀았어요

 

으컁컁컁

무아지경입니다, 낄낄

족발 뼈는 강아지에게

최고의 놀잇감인 거 같아요

2. 한우 등심 1++등급

 

프라이팬 아래쪽이 초코 거에요😊

저랑 오빠가 먹을 저녁으로

등심을 구웠어요

등심을 구울 때 나오는

지방이랑 약간의 살코기를 잘라

사료에 섞어주었습니다

 

잘게 잘라 사료에

섞어서 주니 잘 먹더라고요~

게눈 감추듯 그릇을 비운 초코

만족스러운 표정이죠? 호호

다음 에피소드는

초코와의 장난감 놀이 이야기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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