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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이름난 가우도를 다녀왔어요

가우도는 강진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한적한 섬마을의 풍경과

출렁다리로 알려진 곳이에요

도보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우도 트레킹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가우도의 출렁다리를 만나러

가보실까요?


DAY 1

강진여행

설성식당 - 백련사 - 다산초당

- 다산박물관 - 가우도 출렁다리


가우도 출렁다리

📍 주소: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 관람 요금: X 📌 휴무일: X

📞전화번호: 061-430-3312

가우도(駕牛島)는

소(牛)를 닮았다 해서

가우도라고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어요


가우도 출렁다리

가는 길 Tip!

가우도의 출렁다리 2개가

강진만 한가운데를

연결하고 있어요

가우도는 강진 대구면을 잇는

저두출렁다리(438m)

강진 도암면을 잇는

망호출렁다리(716m)

연결되어 있어요

저희는 강진 대구면에 있는 다산다리를 건너

가우도로 들어와

저두 출렁다리를 찾아갔습니다

그렇지만 강진 대구면 다산다리가 아닌

강진 도암면 쪽에 차를 세워두시고

청자다리를 건너

가우도로 들어오시길 바랄게요

청자다리 부근으로 포토존,

모노레일 이용, 짚트랙 체험 등

관광시설이 더 잘 되어있기 때문이에요

저희는 길을 잘못 들어온 것이었어요...

다산초당부터 다산박물관,

다산다리까지 이렇게

다산 3종 세트가 완성되었습니다!


가우도 출렁다리

주차장

다산다리 앞으로

널찍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공중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특산물 판매점도 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 그런지

영업은 종료되어 있었어요


가우도 출렁다리

해양레저 체험시설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짚트랙과 제트보트,

그리고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성인 짚트랙은 25,000원

제트보트는 30,000원

가격이 조금 센 편입니다

자세한 이용요금은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넓은 바다에서

제트보트는 타볼만 해 보였고

짚트랙은

가우도 정상에는 25m 높이로

조성된 청자타워에서

탈 수 있다고 해요

청자타워에서는 강진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하늘을 날아 활강하는 짚트랙은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해요

짚트랙은 약 1km 길이로

청자타워에서 출발해

저두해안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짚트랙 소요시간은 약 1분이에요


가우도 출렁다리

다산다리

 

드디어 다산다리에

걸음을 내디뎠어요

다산다리를 통해 가우도로

들어가는 것은

오직 도보로만 가능해요~

차량 진입은 안 되지만

자전거는 다리 위에서

끌고 가는 건

허용하고 있어요

 

 

다리의 폭은 두 사람은

충분히 같이 걸을 정도였으나

넓은 편은 아니었어요

다리 위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얼마나 센지

수심 깊은 바다 근처

난간으로 가기엔 무서웠어요

 

그래도 용기를 갖고

한 폭의 그림 같은

푸른 바닷길을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가우도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 남짓 걸렸어요

 

한적하면서 작고 조용한 섬입니다

섬 입구로

복합 낚시 공원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어요

우리가 걸어온 다산다리!

얼마 안 걸은 거 같은데

이렇게 보니 다리가 엄청

길어 보여요

가우도의 특산품. 노랑가오리 조형물

출렁다리까지는

섬에서 다시 20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했어요

출렁다리로 가는

이정표가 나와 있질 않고

네이버지도로도 잘 찾을 수 없어

이 길이 맞는지 긴가민가했어요

도중에 포기할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섬을 따라 왼쪽으로

쭉 걷다가 발견한

이정표!

 
 

탐험대 정신으로

출렁다리를 찾아 나섭니다

 

다산 정약용 쉼터에

아버지와 아들 조형물이

보이고

 

좀 더 지나가니

출렁다리 이정표가 보였어요

0.3km가 남았네요!

다리가 아파집니다

또 다른 데크로드를 지나고

 

출렁다리 앞에 도착했습니다


가우도 출렁다리

저두 출렁다리

이렇게 많이 걸을 줄 알았으면

다산다리말고 청자다리와 가까운

도암면쪽으로 차를 세우고

들어올 걸 그랬어요

다시 한 번 후회.. 한들

뭐하겠습니까

산 위쪽으로 청자 모습의

도자기 건물이 보이시나요?

저쪽으로는

섬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모노레일도 가깝게 있어요

 

저두 출렁다리의 길이는

짧은 편이었으나

헤매면서 걸어온 탓에

끝까지 갈 자신이 없었어요

 

다리 중간까지 가서 사진을 남겼어요

출렁다리에 있으니

약간 멀미가 났어요

숲과 바다에 둘러싸인 풍경은

거창하진 않았지만

아담하고 소박했습니다


가우도 출렁다리

돌아오는 길

오후 5시 정도 되자

날씨가 흐려지고

땅거미가 가라앉고 있었어요

 

확실히 대낮의 섬과

다른 분위기에요

같은 섬 맞니..?

 

다리를 건널 땐

비가 왔어요

같이 걸어주시던

마을 주민분이 없었다면

오싹했을 거 같아요

 

해 지는 노을과

어우러진 야간 출렁다리의

풍경도 찍기 좋으니

안전에 유의해서

밤 산책하시기에도

좋겠습니다


가우도 트레킹을 마치고

몸이 땀에 젖은 건 지

비에 젖은 건 지 알 수없는

몸뚱이로

잠시 휴식을 위해

해남 시내로 가서

제철 과일 잔뜩 얹어진

빙수를 먹기로 했어요!

해남 빙수 맛집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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