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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기에 쫓겨

황급히 다산초당을 나와

차를 타고 다산박물관으로 내려왔어요

박물관에서는

다산의 생애와 업적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요

다산박물관은 다산초당

남쪽 700m 지점에 있어요

걸어가기엔 길이 좋지 않아

꼭 차가 필요한 곳입니다

 


DAY 1

강진여행

설성식당 - 백련사 - 다산초당

- 다산박물관


다산박물관

📍 주소: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로

766-20

📌 입장시간: 09:00~17:30

📌 관람 요금: O 📌 휴무일: 월요일

📞전화번호: 061-430-3911

다산박물관은

정약용 선생의 일생과 업적,

유물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된 공간으로 다산학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다산박물관

관람료

다산박물관의 관람료와

무료 관람 대상은

아래 박스를 확인해 주세요~

· 개인(어른): 2,000원

· 개인(청소년 및 군인): 1,000원

· 개인(어린이): 500원

-

· 단체(어른): 1,000원

· 단체(청소년 및 군인): 500원

· 단체(어린이 및 노인): 300원

*단체: 20인 이상

-

· 5세 이하 어린이 / 국가유공자 /

· 65세 이상 / 강진군민 : 무료


다산박물관

주차

주차장은 박물관

건물 뒤쪽에 있었어요

 

최근에 건립된 박물관이라 그런 지

건물과 주변 조경이

잘 정돈되어 있었어요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야외 공간을 구경해 보았어요


다산박물관

말씀의 숲

세상에서 지금

눈앞의 처지만큼

즐거운 것은 없다

박물관 앞뜰은

'말씀의 숲'이라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요

말씀의 숲에는

정약용 선생의 명언이

각계각층 사람들의

다양한 육필로 돌기둥에 새겨

조형화되어 있어요

 

숲에 들어가기에 앞서

말씀의 숲을

우뚝이 지키고 있는

정약용 선생 동상과

인사를 했어요

징검다리처럼 누워있는

석판이 모여있고요

벗에게 과실이 있으면,

분명하게 서로 깨우쳐 주는 것이

군자의 일이다

세로로 세워져 있는

석판도 있었어요

사람은 선을 즐기고

악을 미워하므로

선을 행하면 흐뭇해하고

악을 행하면 답답해한다

성인이 존경받는 이유는

그들이 온갖 어려움과

괴로움을 겪으면서

도를 알아냈기 때문이다

동트기 전에 일어나라

기록하기 좋아하라

오빠에게 전하고 싶은 명언

정약용 선생의

서적을 그냥 읽기는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문장으로 짧게 짧게

쓰여 있으니, 마음에 와닿네요


다산박물관

내부

날이 더워 시원한

박물관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박물관 로비에는

학문을 닦고 있는 선비 조형물과

붓과 먹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요

유생들의 글 읽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죠?

직접 들어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다산박물관

전시실

 
 

전시실입니다

박물관에는 다산의 영정,

다산연보, 가계도, 학통, 다산의 일생,

다산의 업적과 유물 등이

패널과 조형물로 입체감 있게

전시되어 있어요

 

정약용 선생은 정조 사후

천주교 사건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유배를 오게 되었어요

다산이 천주교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도

설명되어 있어요

 

다산 정약용의 출생부터 성장,

관직생활, 유배생활, 해배 이후의

저술활동 등

다산의 삶을 시기별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어요

*해배: 귀양을 풀어주는 것

전시실에는

정약용에 관한 많은 정보가

쏟아져 있어

모든 것을 읽고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다산이 벼슬하던 시절의

모습도 꾸며져 있습니다

 

다산의 유배길입니다

다산초당은 옛날엔 기와가 아닌

초가의 형태였어요

'다산'은 차나무가 많았던

만덕산을 달리 부르는 말인데,

마을 사람들이 유배온 이의

이름을 입에 올릴 수가 없어

다산 선생이라고 불렀다고 해요

 

다산의 대표저서이자

통치 요체를 담은 <목민심서>,

 

사회경제 개혁방안을 서술한

<흠흠신서> 및 <경세유표>는

모두 강진에서 집필되었어요

제자와 교유했던 글인 <증언문>, <요조첩>,

가족과 교유했던 글인

<하피첩>, <매화병제도>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전시내용이 많아서

하나하나 그 내용을 보다 보면

시간 가는지 모릅니다

 

정약용 선생과

차를 나누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1801년 시작된 정약용의

유배생활은 18년이나 계속되다가

1818년에 이르러서야 끝이 났어요

 

영상실에서는

잠시 한국적인 자연의 멋을

느껴봅니다

다산초당의 모습을

재현한 포토 스팟도 있어요

어찌 이곳이 아까

실제 다산초당보다 더 잘

재현된 느낌이 있었어요

솔방울을 지펴 차를 끓이던

차부뚜막 '다조'에서

정약용 선생을 기억해 봅니다

정약용 선생의 대표업적 중 하나인

수원화성 축조에

사용되었던 거중기도

전시되어 있어요

거중기는 공사시간을 대폭 줄였어요

선진기술과 새로운 사상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정조의 남자'라 불릴 만큼

깊은 신임과 총애를 받았습니다

 

전시의 끝 무렵엔

다산초당이 재건립된

시절의 이야기도 잠깐 소개되었습니다

 

이곳은 다산박물관을 나오면서

만날 수 있는 포토존이에요

정약용 선생과

악수할 수 있는 기회이니

사진도 찍고 가세요~


사대부 문인작가였던

정약용의 삶을 구석구석

살펴본 시간이었어요

전시량이 생각보다 많아서

정약용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리플릿이나 오디오 가이드 같은

참고할만한 자료가 있었으면

좀 더 쉽게 다가왔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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