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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사카 여행 포스팅으로

본전을 뽑고 있는 호호예니입니다

오늘은 오사카 여행의 아홉 째편으로

오사카의 상징, 벚꽃 명소!

오사카성으로 떠나볼게요~


DAY 3

다시, 오사카

오사카성 - 기타하마 카페 거리


01 오사카성

- 오픈시간: 09:00~17:00

- 휴무일: 12월 28일~1월 1일

오사카를 상징하는 대표 관광지

출처 입력

오사카성의 가장 인기 있는 계절은 벚꽃이

만개한 봄이에요!

오사카성 해자

오사카성엔 벚나무만

4,300여 그루가 있다고 해요

저희가 간 시점은 3월 초(3월 8일)로

이때는 벚꽃 꽃봉오리도 올라오지 않았어요

최근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니

3월 말인 지금에는 어느 정도 개화가

돼있는 모습이더라고요~

 

지금 가면 더 좋을 오사카성이네요, 호호


오사카성은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3년의

공사에 걸쳐서 완성한 건축물인데요

 

웅장하고 정갈한 외관에서

당시 그의 권력을 느낄 수 있어요

 

천수각에는 당시 사용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고,

최상층에서는 오사카 공원과 시내를

조망할 수 있어요~

 

 

대규모의 해자가 성을 보호하고 있어요

성벽의 돌 크기와 높이가 상당해서

경외감을 느끼게 합니다

오사카성 해자와 성벽

성벽의 돌 크기를 보니 인간이

이집트 피라미드를 쌓은 것이

사실임을 알았어요(?) ㅋㅋ

다닥다닥 성벽에 붙어

풀 제거 작업 중이신 작업자 분들

보이시나요?

 

그야말로 극한직업 해외편입니다

오빠 자세가 좀 이상하네요

주차장에서부터 10분 정도 걸으니 성문이 나오고

그 뒤로 오사카성이 빼꼼히 보였어요

오사카성에 도착했습니다~

오사카성은 히메지성, 구마모토성과 함께

일본 3대 명성(名城)중에 하나이나,

 

현존하는 오사카성은 당시의 모습은 재현하여

복원한 것으로 파사드(앞면)만 옛 모습으로 남겨 놓고

내부는 전시과 수도가 설치된 현대식 건물이에요

여러 번 화재를 겪어 수리했고

1945년 태평양 전쟁 때 공습으로 파괴된 것을

종전 이후(1950년대 이후)에 다시 재건했어요

 

그래서 문화적 가치로 보면

가치가 조금 떨어지지만

그 상징성은 크게 자리 잡고 있어요

알고 보면 더 재밌을 오사카성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요?

 

임진왜란을 일으킨 주범이자 천하통일을 선언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거주했던 성이에요

오사카성이 히데요시에 의해 처음 건설됐을 때는

도요토미 가문을 지키기 위한 요새로 건축되었으나,

 

도쿠가와가 재건한 현재의 오사카성은

도쿠가와의 위세를 관서에 떨칠 겸

 

도요토미 잔당의 부흥을 영원히 억제하기 위한

반 도요토미의 의도로 세워진 셈이지요

세키가하라 전투 이전까지는

사실상 일본 수도 역할을 한 성으로

일본의 성 중에서도 가장 큰 편으로

산책코스로도 좋은 곳이었어요

현지인들이 성 둘레를 주위로 조깅하거나

강아지 산책을 나오는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오른쪽으로는 천수각 입구가 보이네요

 

저희가 이용한 하나투어 패키지에는

아쉽지만 천수각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어요

자유시간 내에 천수각을 보고 오긴 어려워서

성 둘레를 걸으며 사진을 담았습니다

완전 봄이다 봄!

 

오늘도 자유시간 이후에

지각을 30분씩 한 친구(어제와 동일 인물..)로 인해

여행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졌어요

로손 편의점에서 쇼핑 욕심으로

돌아오는 길을 잃었다고....

 

다른 여행에서는

다시 마주칠 일이 없길 바랐습니다


02 기타하마 카페 거리

운치 있는 강변 카페로 가득한 거리!

출처 입력

갑분싸된 분위기로 이어가는 다음 목적지는

기타하마 카페 거리였어요

기타하마는 100년이 넘은

오사카의 옛 복고풍 건물과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카페, 레스토랑 거리가 어우러져 있어요

 

물의 도시 오사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에요

 

 

요즘 일본 MZ세대가 찾는 핫플레이스로 

MZ세대들의 감성을 저격하는 다양한 카페가 있어요

원래 여기서는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준다는 데

아까 지체된 시간에

40분의 자유시간을 획득했습니다

카페 찾기에 앞서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공중전화 부스가 거리에 있길래

한번 사용하는 척해봤습니다, 하하


* Embankment Coffee

(임뱅크먼트 커피)

원래는 <1912 레트로>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사람도 많고 버스 단체 관광객은

받지 않고 있었어요

웨이팅 없고 가까운

옆 <임뱅크먼트 커피>로 쏜살같이 들어갔어요

우리나라에 인스타그램 감성의 목조 자재로

인테리어 한 깔끔하고 조용한 카페예요

블루보틀에서 사용해서

유명한 라마르조꼬의

커피 머신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서 테라스석에 앉아

강뷰를 바라보며 음료를 기다려봅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이에요

앞쪽으로는 나카노시마 공원이 보여요

나카노시마 공원은 1891년 오사카에 처음 세워진 공원으로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이에요

온더록스 잔에 나온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테

우리나라 음료 양과는 사뭇 다르죠?

 

커피 맛은 산미가 있으면서도 고소해서

제 입맛에 좋았어요!

라테도 합격입니다~

역시 일본은 우유가 맛있어요!

 

여행 와서 잠깐 커피맛을 느끼며

쉬어가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나와서 남은 시간 동안

아름다운 강변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도 편안해졌어요!

이제 대망의 오사카 마지막 편이 남았네요~

부지런히 준비해서 만나 뵐게요!


오사카 성

1-1 Osakajo, Chuo Ward, Osaka, 540-0002 일본

Embankment Coffee

1 Chome-1-23 Kitahama, Chuo Ward, Osaka, 541-004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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