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맛집] 상이 통째로 들어왔다 통째로 나가요~ 값싸고 푸짐한 강진 설성식당 솔직 맛 후기 #주차 / 메뉴 / 가격 / 강진 쌀밥집 / 가성비 좋은 남도 한정식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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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중순에

저희는 해남 땅끝마을 찾아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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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에 가기에 앞서

강진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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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면은

돼지불고기가 유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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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불고기 정식이 나오는

설성식당은 강진에서

가성비 좋은 남도 정식으로

잘 알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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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고 푸짐한 곳으로

소문났있어

저희도 다녀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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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맛집 설성식당

📍 주소: 전남 강진군 병영면 병영성로 92

📌 영업시간: 11:00~19:00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9:3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전화번호: 061-433-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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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식당

주차장 & 화장실

설성식당은

식당 앞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식당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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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쪽 야외 화장실이 있으니,

이쪽에서 이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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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는 곳이 붙어 있지 않아

식당 앞까지 걸어가

개수대를 이용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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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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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식당

식당 외부

식당 앞에는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밥을 다 먹고 잠시 쉬어갈 수 있어요

드디어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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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식당

식당 내부

 

식당은 파란 대문을 지나

직원분이 배정해 주는

번호의 방에 들어가면 됩니다

 

오래된 가옥이라

시골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앉는 자리는 모두

좌식이었어요

자리를 안내받은 곳이에요

식사가 나오면

상이 통째로 들어왔다가

통째로 빠져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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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이 없으니까

괜히 민망스러워서

딴청을 부렸어요,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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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이 주는 안정감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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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식당

메뉴 & 가격

설성식당의 메뉴는

딱 한 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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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상(2인) 25,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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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부터 가능하며

1인 추가 시

13,000원을 추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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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식당

맛 후기

와우~

상 하나에 반찬이 꽉 찬

남도정식 한 상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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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 굴비, 연탄불고기, 홍어 등

메인 반찬을 포함한

반찬이 20여 가지입니다

기억나는 반찬들을

써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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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 굴비, 연탄불고기, 홍어

콩나물, 간장두부, 호박 무침,

계란말이, 메추리알 조림, 청경채,

가지무침, 미역 줄기, 멸치볶음,

배추김치, 갈치속젓, 된장 고추,

무김치, 고추와 된장, 된장국,

부추, 나박김치, 상추쌈

반찬을 하나하나 맛보며

깊은 맛을 즐겨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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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식당

메인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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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탄불고기

 

우선 연탄불고기입니다

깨와 양파가 올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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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향이 솔솔 올라왔어요

제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양파나 쌈 안 싸 먹고

그냥 먹기는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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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식당

2. 조기구이

다음은 조기구이입니다

작은 크기로 살은 많지 않지만

짭짤하니 발라먹을 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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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삭하게 구워나오니

지느러미나 가시에

잇몸이 찔리지 않게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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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식당

3. 삭힌 홍어

귀한 반찬인 홍어입니다

저에게 홍어는 첫 도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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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온 초고추장에

듬뿍 찍어 먹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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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공중화장실 냄새가 올라와서

한입 베어 물고 더는 못 먹었어요

이것도 많이 삭힌 편은

아니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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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삭힌 홍어는

코가 절로 짜릿해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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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좋아하시는 분들이 찾기엔

꽤 괜찮은 식당인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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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식당

기타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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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여러 반찬이 있었는데

대체로 단 맛이 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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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반찬과 계란말이에도

설탕을 많이 넣으시는 거 같아요

이 중 가장 맛있었던 반찬은

바로 양념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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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 왼쪽 끄트머리에

빨간 양념을 뒤집어쓴 게장이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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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는 신선했고 달짝지근한

양념이 밥도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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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짓수가 많아서

먹을 게 많아 보이지만

정작 젓가락이 가는 찬은

한정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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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반찬이 익숙하지 않고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짠순이 저로선 밥 반찬론

어색한 맛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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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속젓에 밥을

비벼 먹으니 좀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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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반찬인

연탄불고기, 홍어, 생선 빼고는

반찬 리필이 가능하니

참고해서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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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 찰떡같이

잘 맞진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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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강진에서

이 정도 가격으로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는 곳이

또 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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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반찬에

눈이 즐거웠던

남도 한정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