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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남 남해군에 오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고민이 많아져요

남해는 평일에 경우엔

오후 3시면 식당들이 문을 닫고 있어요

남해에서 밥을 잘 챙겨 먹기 위해선

제때 잘 먹을 수 있도록

약간의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남해의 대표음식인 멸치쌈밥만

세 끼 먹을 수는 없는 법!

저희는 독일마을에 온 김에

독일식 요리들을 먹고 가기로 했답니다~


남해 독일마을 맛집
쿤스트라운지

📍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34

📌 영업시간: 10:00~22:00

- 라스트 오더: 21:00

📌 휴무일: X

📞 전화번호: 070-4111-4058

독일마을 초입에 있는 쿤스트라운지!

저희는 먼저 독일마을을

다 둘러보고 식당에 왔어요


쿤스트라운지

주차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식당에 차를 끌고 내려왔습니다


쿤스트라운지

메뉴 정보

쿤스트라운지의 메뉴입니다

음식도 팔고 있지만 커피, 음료만도

주문할 수 있어요

대표 메는 독일식 족발 요리라 할 수 있는

슈바인학센(36,000원)입니다

가격이 비쌌어요

집에 돌아가면 족발을 사 먹기로 하고

저희는 독일식 돈가스 수제 슈니첼(17,000원)

수제 미트파이(19,500원)를 시켰어요

더불어 직원의 추천으로

아잉거브로바이스 맥주(9,500원)

한 잔 시켰습니다~


쿤스트라운지

식당 내부

식당에 들어서면

바로 카운터가 나와요

음식 주문은 선불로,

사람이 많을 때는 미리 자리를 맡아놓고

주문을 하면 좋겠죠?

남은 음식은 자율포장대에서

직접 포장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저희도 다 못먹고 남은 음식과 샐러드를

포장해 와 이날의 야식으로 알뜰하게 먹었습니다

쿤스트라운지는 대형 카페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홀이 굉장히 넓어요

1층 테이블의 모습인데요

사람이 별로 없죠?

다들 2층에 올라가거나

테라스 밖으로 나가 경치를 감상하고

식사하고 있었어요

저희도 좋은 자리를 찾아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2층의 자리도 1층과 비슷한 모양이에요

화장실은 2층 행운목과 해피트리가

진열된 쪽에 있었어요

저희가 앉은 창가 뷰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에요

폴딩 도어가 열려있어 아래로 테라스와

하늘과 바다가 있는 남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깥쪽 테라스는 요즘 같은 날씨엔

그냥 앉아있어도 땀이 줄줄 나서

사람이 없었어요

일광욕 즐기실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희는 자리에 앉아 아까 독일마을에서 사 온

기념품을 보며 만족감을 얻었어요


> 맛 후기

진동벨이 울리고 음식을 가져왔습니다

2층 계단을 음식 트레이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데 꽤 부담되니

쏟지 않게 조심해서 들고 오세요~

수제 슈니첼(17,000원)

저희가 쉽게 접하는 돈가스보다는

두께가 얇으나 속은 알찼어요

돼지고기는 연하고 튀김옷은 두껍지 않아요

함께 나온 레몬으로 즙을 내어

얇게 펴 발라 기름진 맛을 줄이고

산미를 높여 침샘을 자극합니다

짭짤한 커틀릿을

바삭하게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달콤한 블루베리 소스에 찍어 먹으면

단짠의 조화를 느낄 수 있어요

슈니첼이라는 단어 자체는

'얇은 고기'란 뜻으로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독일어권 중부 유럽

국가에서 즐겨 먹는

육류 요리입니다

수제 미트파이(19,500원)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독일의 양배추 김치,

'자우어크라우트'도 함께 맛볼 수 있었어요

패스츄리 빵 사이에 불고기와 치즈가 들어있는

미트파이의 맛은 평범했습니다

내용물에 토마토소스를 추가하면

좀 더 맛이 색달랐을 거 같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독일마을에서 새롭고 이국적인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미트파이는 굳이 안 드셔도 될 거 같아요!

미트파이는 거의 먹지 않고

저희의 야식으로 포장해 왔답니다~

여기에 아잉거브로바이스 맥주로 산뜻하게

입가심을 해주니 꽤 괜찮은 식사가 되었답니다~

남해의 멋진 뷰와 독일마을의 정취를

쿤스트라운지에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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