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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해의 대표적 먹거리라 하면

멸치쌈밥이 떠오르는데요

멸치쌈밥은 남해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꼭 찾는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저녁이 되니 밥이 고파져서

다랭이마을 멸치쌈밥집

시골할매막걸리를 찾았어요


다랭이마을 맛집
시골할매막걸리

📍 주소: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17-37

📌 영업시간: 08:00~20:00

📌 라스트 오더: 19: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전화번호: 0507-1324-8381

시골할매막걸리는 다랭이마을 안에

자리 잡고 있어요

중간중간 표지판이 잘 나와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답니다

 

식당 내부는 벌레와

더위를 피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날이 좋아 경치가 잘 보이는

바깥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평일 저녁 6시쯤 갔는데

아마 저희가 이날 저녁의

마지막 손님이었던 거 같아요


> 메뉴 & 스토리

메뉴는 멸치쌈밥 정식(13,000원),

생선구이 정식(15,000원),

갈치조림 정식(17,000원)

남해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멸치쌈밥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계산은 선불이었어요

자리 잡은 테이블 중앙에 써 있는

번호를 확인 후

카운터로 주문해주세요

시골할매막걸리는 주민인 할머니가 직접 담그는

유자잎 막걸리와 해산물을

가득넣은 파전으로 유명했어요

10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할머니를 이어

아들과 손자들이 가업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 깜짝 포토스팟!

 

음식을 주문하고 경치를 보러

식당 뒤쪽으로 가봤어요

아름다운 동화 속 풍경을 마주해

깜짝 놀랐답니다

 

예쁜 꽃밭 정원이 꾸며져 있었어요

예상치도 못한 아름다운 풍경에

이게 꿈인가 싶더라고요

밥맛보다도 경치와 풍경이 더 감동이었습니다

떠나기 전 남해 다랑이마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요


> 맛 후기

풍경 사진을 찍고 돌아오니

어느새 준비된 멸치쌈밥 한 상입니다

밑반찬으로는 가자미구이와

멸치볶음, 마늘장아찌, 열무김치,

해초무침 등이 나왔어요

전형적인 남해식 시골밥상입니다

시골 할머니 손맛이 그대로 느껴져

할머니 댁에 온 듯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멸치쌈밥은

별미입니다

손가락만 한 멸치가 듬뿍 들어간

멸치쌈밥은 작은 꽁치같았어요

봄이 제철인 멸치는 주로 쌈을 싸서 먹어요

고소하게 뼈째 씹히는 식감이 좋은

자작하게 조린 매콤한 멸치찌개를 한 술 떠

입 안으로 푸짐하게 밀어 넣어요

 

깻잎이나 상추에 멸치를 올려

쌈을 싸먹는 맛도 놓칠 순 없어요

밥 한 그릇 삭삭 비워 먹었습니다

음식 맛에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마당의 멋이

곁들여져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제 숙소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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