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남해 여행의 메카

보리암에 왔습니다

보리암은 경남 남해군 상주면

금산 남쪽 봉우리에 있는 절로,

해발 681m의 금산

기암괴석과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남해 제1경으로 이름난 곳이랍니다


DAY 3

남해 여행


남해 보리암

📍 주소: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 관람료 : 어른 1,000원 /

학생(초중고): 무료

- 30인 이상 단체: 어른 800원

📌 휴무일: x

📞전화번호: 055-862-6115


보리암

2 주차장

 

주차장은 두 군데가 있는데

1주차장은 지상에, 2주차장은 산 위에 있어요

주차장 요금은 4,000원으로

카드가 가능했어요

지금 보시는 주차장은 2주차장이에요

2주차장은 주차공간이 있어야

위로 올려보내고 있어요

2주차장의 공간은

1주차장에 비해 좁은 편이고

올라가는 길은 험한 편이지만

보리암이랑 가까워서 매표 후

바로 등반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보리암

1 주차장

1주차장

1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가는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셔틀 버스를 운영 중이에요

 

1주차장 근처 셔틀버스 타는 곳

셔틀버스는 배차간격이 길고

막차가 5시 전에 빨리 끊기니

1주차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부지런히 움직여야겠습니다


보리암

매표소

📌 관람료 : 어른 1,000원 /

학생(초중고): 무료

- 30인 이상 단체: 어른 800원

이곳 매표소에서

보리암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 걸려요

2주차장에서도 보리암까지는

약간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야 해요

산 중턱의 보리암에 올라서면

올망졸망한 섬들을 볼 수 있어요

매표소에 스탬프투어가 마련되어 있기에

표 뒤에 보리암 풍경 스탬프를 찍어봤습니다


보리암

역사

보리암은 신라 신문왕(683년)

처음 지어졌어요

통일신라 시대의 원효대사

산의 이름을 보광산이라 하여

보광사를 세웠어요

그 후 태조 이성계가 장군이던 시절

이 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왕이 되었다는 전설이 유명해요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된 후

영세불망의 영산이라 하여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금산으로 이름을 불렀다고 합니다

현종 때 보광사에서

보리암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지금의 보리암에 이르게 되었습니다(1660년)


보리암

올라가는 길

 

보리암은 '깨달아 도를 이뤘다'라는 뜻인데요

암자의 내력만큼이나

주변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넓게 난 임도 길이지만

꽤 가팔라서 숨이 찼어요

편한 복장과 편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등산스틱이 있으시면 챙겨오세요

남해바다가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저희가 간 날은 산 중턱에 안개가 많이 껴있어서

바다는 보이지 않았어요

옆쪽에 특이하게 생긴 기암이 보여

찍어봤어요

20분 정도 걸었을까요

바닥에 보리암에 다 왔다는 사인이 보였어요

불교 관련 물품을 파는

기념품 매장이 나왔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보리암,

오른쪽 돌계단으로 가면 금산산장이 나와요

저희는 금산산장도 갈 거지만

보리암을 거쳐도 금산산장 가는 길이 나오기 때문에

보리암을 먼저 돌아보고 가겠습니다

기도 도량하면 보리암을 빼놓을 수 없어요

양양 낙산사와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과 함께

4대 기도처(해수 관음기도 도량)로 꼽힙니다

보리암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왔어요!


보리암

도착!

 

대불전 앞,

머리 위 수많은 연등과

종을 지나면

 

동굴 안에 작은 부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법당 왼편으로 내려서니

집채만 한 바위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웅장하게 펼쳐진 풍경이

가슴 깊은 곳까지 시원하게 하네요~


보리암

해수관세음보살상

보리암 앞마당의

거대한 해수관음상이 나옵니다

1971년에 세워진 해수관세음보살상은

남해를 바라보며 서 있어요

한 사람에 한 번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속설이 있어 기도객들이

지극정성으로 소원을 빌고 있었어요


보리암

삼층석탑

3층 석탑도 볼 수 있습니다

이 3층 석탑은 김수로왕비 허태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파사석으로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탑이에요

나침반을 올려놓으면 바늘이

제 방향을 찾지 못하는

신비의 탑입니다


보리암

풍경

 

금산의 깎아지른 절벽 위에

단정하게 자리 잡은 보리암입니다

 

해수관세음보살상 앞으로

전망이 탁 트여있어요

보리암은 거의 산꼭대기에 올라앉아 있는 절이라

과거에는 산길을 따라

600고지에 가까운 산꼭대기까지

등산을 해야 했다고 해요

지금은 도로(보리암로)를 닦아 놓아

산등성이에 있는 주차장까지

편하게 갈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보리암

태조 이성계 기도하신 곳

더 아래로 내려가면

'선은전'이라고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던 곳이라 전해오는

명승지가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좁고

돌계단을 하도 걸었더니

다리가 너무 아파서 이곳은 지나쳤습니다


보리암

포토 명소

 

드디어 SNS상에서 유명한
보리암 포토명소에 도달했습니다

이미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는 보리암을 다 둘러본 후
다시 왔어요

사진 찍는 분들은 이쪽 처마 아래

모서리 부분에 서 있으면

이렇게 남해의 산과 바다가 펼쳐지는 뷰가 나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서서히 안개가 걷히는 중이었어요

뒤쪽 멀리 경치까진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어요

여름철 정오 가까운 시간엔

산 중턱까지 안개가 많이 끼어있으니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위치를 보면 예상하셨겠지만

금산 보리암은 일출 명소에요

1월 1일에는 새해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과

기도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합니다


소위 '기도발' 잘 받는 암자인 보리암

힘들고 괴로울 때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

보리암에 가볼 일입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라면 한 젓가락 하러

보리암 옆 위치한 매점인

금산산장으로 떠나볼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