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남해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혀요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아기자기한 시골마을,

구불구불 펼쳐져 있는 해안도로들은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구불구불 해안도로를 타고

초록으로 물든

경남 남해군 가천다랭이마을

찾아왔습니다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층층이 계단식 논, 밭이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다랭이마을의 풍경을 감상하시죠!


DAY 2

남해 여행


다랭이마을

📍 주소: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702 다랭이마을 제1주차장

📞전화번호: 0507-1355-7608


주차

 

다랭이마을 앞쪽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다랭이마을과 가까운 제1주차장입니다

더 멀리에는 제2주차장도 있습니다

다랭이마을은 일방통행만 가능하고

주차 공간이 협소해

이곳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랭이마을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 좋아요

주차장 앞 진입로입니다

이쪽 길로는 차량 진입이 불가했어요

바다로 내리지르는 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계단으로 680여 개의 논이 있어요

한 폭의 그림 같은 수려한 풍경입니다


다랭이마을 포토스팟

 

다시 차를 타고

다랭이마을 포토 스팟으로 이동했어요

다랭이마을 포토 스팟은 남면로를

따라가는 길에 코너 쪽에 있어요

구불구불 길이 좁으니

반대편 차선에서 오는

차를 조심해야합니다

 

산기슭에서 바닷가 지척까지

흘러내리는 그 모습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산자락에서 지그시 내려다보이는 풍광은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주는데요

구불구불한 해안을 따라

이어진 작은 해변과 한려수도 청정해역의

푸른 바다까지 시원하게 내려다보여요


다랭이마을의 역사

선조들은 농토를 한 뼘이라도

더 넓히기 위해 산비탈을 깎아

90도로 곧추세운 석축을 쌓아

계단식 다랭이논을 만들었어요

3평밖에 안 되는 작은 논부터 300평짜리

논까지 크기가 다양합니다

기계가 들어가지 못해

여전히 농사일에 소와 쟁기가

필수라고 해요

마을 인구의 80% 이상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선조가 일군 한 뼘의 역사와

천혜의 자연유산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다랭이마을 진입로

포토스팟을 지나 차가 진입할 수 있는 길로

다랭이마을에 들어갔어요

배우 박원숙 님이 직접 운영하는

커피&스토리 카페 앞으로 약간의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저희는 평일 저녁이라 괜찮겠지 생각하고

차도를 찾아 마을 안으로 들어갔다가

앞뒤로 나오는 차에 고생했답니다

웬만하면 위쪽 제1.2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마을 주민들은 민박과 밥집을 운영하고 있어요

다랭이마을에는 58가구에

150여 명 정도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고 해요

 

마을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돼 보존구역으로

주민들은 집을 헐고 새로 지을 수 없다고 해요

낭떠러지 절벽을 끼고 걷는

구불거리는 길은 산책길로도 좋답니다

마을의 다랑이 논들이 올려다보이는

해안 산책로도 절경이었어요


다랭이마을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푸르름'으로 정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자연을 지키려는 때 묻지 않은

마을 주민들의 마음 씀씀이 덕에

더 푸르른 남해 다랭이마을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