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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봄 벚꽃 구경 다녀오셨나요?

저희는 3월 셋째 주(3.27)에

만개한 벚꽃을 보며

경주 보문단지에 다녀왔어요

올해는 벚꽃이 평년보다

12일이나 빨리 만개했어요

4월이 넘어가면서

벚꽃엔딩이 더 일찍 찾아왔어요

기후변화로 일찍 진

벚꽃이 아쉽기도 한데요

 

경주 당일치기 벚꽃 여행을

다시금 추억하며 포스팅 시작할게요~


경주 벚꽃 여행
경주
보문
관광 단지

📍주소: 경북 경주시 신평동

📌영업시간: 00:00~24:00

📌휴무일: x

📞전화번호: 054-745-7601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매년 벚꽃이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곳이에요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주 도착!

제가 사는 원주에서 경주보문관광단지까지는

고속도로로 3시간 30분 정도가 걸렸어요

천년고도 경주의

요금소는 한옥양식으로 되어있어요

전날까진 미세먼지가 가득했는데

저희가 간 날은 하늘이 쾌청해서

운이 좋았어요

 

경주 보문단지로 가는 길

나무마다 주렁주렁 팝콘이 매달려있었어요

아직 보문관광단지에 진입하지도 않았는데

길가는 벚꽃들로 아름다웠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보문관광단지에 들어가는 길은

상춘객 인파로 북적였어요

도로의 길이 막혀

봄노래를 틀어놓고 부르면서

주변 경관을 만끽했어요


경주 보문관광단지

주차장

저희는 도로정차에 질려

가까운 엑스포 서편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경주 엑스포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주차장 왼편 뒤로 황룡원이 보이네요

주차장 앞쪽으로는

이렇게 경주타워(완공 시기 2007. 8. 14)가

설치되어있어요


경주 보문관광단지

가는 길

주차장 바로 앞은

보문관광단지 부속 시설인

경주월드를 지나가는 길이에요

엑스포 주차장에서 보문단지 내

벚꽃 구경 명소인 보문호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렸어요

 

가는 길은 벚꽃 터널이

풍성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정말 아름다웠어요

 

고개를 들면

하늘을 수놓은 벚꽃이 있었어요

크고 아름다운 황룡원(2016년 완공)과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보문호가 보이는

다리를 건넜어요

그렇게 도착한 보문관광단지

메인 스트릿입니다~

오기 전부터 차에서 노래를

불렀던 번데기!

노점을 발견했어요~

우리의 미래 식량~

가격은 사악했습니다

4,000원 ㅠ

요즘은 번데기 파는 노점이 거의 없어서

비싸도 꼭 여기서 꼭 먹어야겠더라고요

 

번데기는 무척 짰어요

아무래도 따뜻한 날씨에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소금을 왕창 넣고

끓인듯해요

그래도 먹고 나니 든든하더라고요

너무나 예쁜 산책길이죠?

10km 가까이 꽃길이 펼쳐지는 보문호 주변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의 손을 잡고 걷기에 좋아요

 

보문호 주위로 버드나무 길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데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국악, 클래식, 팝송 등의

노랫소리가 봄 정취를 마음껏 느끼게 해줬어요

 

보문호를 따라 걸으며

마음에 드는 장소가 나오면

풍경도 찍고 나도 찍고

인생샷 건지기에 나섭니다

보문단지 뒤쪽으로는

보문호와 경주월드의 롤러코스터

드라켄이 보였어요

탐스럽고 화사한 벚꽃

올봄, 벚꽃은 실컷 봤네요

 

보문호 산책로 끝나는 지점에

이렇게 광장이 펼쳐져 있어요

중간 다리쪽으로 가볼게요

다리에 오르니

물결 바람이 시원한 것이

호수를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평화로워졌어요


경주 보문관광단지

황남 쫀드기

📍주소: 경북 경주시 보문로 424-33 (신평동)

황남옼수수와 함께 있는 황남 쫀드기에요

황남 쫀드기는 경주 황리단길과 대릉원 쪽에도

있는 프랜차이즈인데요

경주 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리뷰가 많아서 저도 따라 줄을 서봤습니다~

맛은 핫칠리와 허니버터 두 종류가 있는데

허니버터보다는 핫칠리가 더 맛있다고 해요

그렇게 산 핫칠리 쫀드기입니다

핫칠리 황남쫀드기 +

펩시 콜라 세트

> 가격: 4,000원

맛은 어릴 때 먹던 쫀드기에

라면수프를 버무린 맛이었어요

식으면 금세 딱딱해지니

갓 튀겼을 때 빨리 먹어야 해요

짜고, 달고, 살짝 매워서

그냥 먹긴 부담스럽고

콜라 안주에 딱이었어요

저 멀리 오리배가 떠 있는 보문호를

바라보면서 호수바람을 맞으며

쫀드기를 먹었습니다

도시 전체가 솜사탕처럼

하얗게 물든 3월 하순부터 4월초의 경주의 풍경

풍성하게 피어난 송이송이 꽃들에

순식간에 마음의 빗장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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