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천년 왕도 경주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호호예니입니다

사실 1박 2일의

여행계획으로 경주로 떠났는데요

 

밤이 되자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새벽을 달려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숙소도 예약한 상태였는데 말이죠 ㅠㅠ

다음날 계획했던 경주 낮투어 후기를

쓰지 못하게 되어서 유감이지만

대신 알찬 밤 역사 투어로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소개할게요~!


🌟경주 밤 투어🌟

주차는?

저희는 황리단길 식당과 카페를 이용해서

주차는 황리단길 앞에

공영 주차장에 하고 걸어 다녔어요

📍 경북 경주시 황남동 495


🌟경주 밤 투어🌟

월성 지구

경주의 문화재들은

밤에도 열려있어요

현인 선생님의

<신라의 달밤>이라는 노래 아시나요?

아~신라의 밤이여

.

.

.

화려한 천년 사직 간 곳을

더듬어며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달밤>

이런 가사가 나오는데요

경주의 밤 분위기는 <신라의 달밤>

노래와 찰떡이었어요

노래를 기억하며 경주역사유적지구 중 하나인

월성 지구로 출발했습니다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시 지역의 대표적인

유적 밀집 지역 5개 지구

경주역사지구

월성 지구는 신라의 옛 궁전이었던

경주 월성과 그 주변 지역이 포함되어 있어요

월성 지구에는

1. 국립경주박물관 2. 경주 월성 3. 계림 4. 내물왕릉

5. 안압지(동궁과 월지) 6.첨성대가 자리 잡고 있어요


황리단길에서 월성지구를

가는 길에 토정비결 / 별자리 운세 뽑기가 있었어요

마침 500원짜리 동전 두 개가 있어서

남편의 소띠 운세를 뽑아봤습니다

"일심으로 게으르면 모든 것을 그르칠 수 있으니

부지런함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중하다"고 나왔어요

그런 의미로 오빠 다이어트 성공하길...

별자리 운세도 있어요~

또 옆으로 가보니 연애운 / 학업운 등

다양한 운세뽑기도 있었어요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이었습니다~


🌟경주 밤 투어🌟

첨성대 가는 길

주변 산책로가 간접조명으로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어둠이 많이

무섭진 않더라고요

낮에는 비단벌레 전기자동차를 운영하고 있어서

관광 해설과 함께 경주의 주요 유적지를 달리고 있어요

최소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자리가 있는 거 같더라고요

비단벌레차 예약은 아래

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어요↓↓

다음번엔 꼭 와서 타봐야겠어요~

참고로 비단벌레는

신라시대의 장식유물에 사용되었다고 해요

텔레토비 동산에 불을 밝혔어요

이곳은 첨성대 주변의 인왕동 고분군이에요

조금 더 올라가면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이 있어요


🌟경주 밤 투어🌟

첨성대

국보 31호. 7세기 중영 신라의 선덕여왕 시대에

건립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

경주 첨성대

월성지구의 첨성대에 왔습니다

첨성대는 무료입장이었어요!

야간의 첨성대에요

첨성대는 낮의 광경보다는

밤이 더 아름다운 거 같아요

사진상 하늘이 캄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별이 잘 보였어요~

첨성대가 점점 기울어지고 있다는데 무너지지 않고

오래오래 잘 버텨주길 바라며 찍은

사진입니다~


🌟경주 밤 투어🌟

월정교

 

다음으로 월정교로 이동했습니다

원효가 요석공주를 만나러 건너다녔다는 사랑의 다리에요

월정교는 폭 9m, 길이 66, 높이 9m 규모로

다리 위에 지붕을 씌운 형태예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수도 서라벌에 설치된

다리로 남천(南川) 위에 지어졌으며

국왕이 사는 궁궐인 경주 월성과 건너편의

남산 지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어요

나무위키: 월정교

신라 제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된 것으로

월정교는 2008~2013년에 걸쳐 66.15m 길이의

교량이 복원된 상태예요

월정교 자체는 실제로 존재했던 다리이지만

오늘날 남은 것은 석축과 일부 부재뿐이기 때문에,

교량과 누각의 형태는 대부분 상상에 의존했다고 합니다

 

월정교의 끝에서 끝으로 걸어 나왔어요

다리를 건넜다는 생각은 안 들고

신라시대의 건물을 한 바퀴 구경하고 나온 느낌이었어요

거대한 월정교

개천에 반사된 월정교는 운치를 더해줍니다

야경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물론, 복원이긴 하지만..

옛날에는 조명이 없었으니

횃불을 켜야 월정교가 아스라이 보였겠죠?

월정교의 정면 사진을 찍기 위해

징검다리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저희는 밤의 검은 물을 무서워하는지라

내려가지 않았어요, 껄껄


🌟경주 밤 투어🌟

경주 교촌마을

월정교 앞으로는 교촌마을이 자리 잡고 있어요

경주 최씨들이 모여 사는 교촌은

향교가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동네입니다

 

이 향교의 건축 시기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조선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보여요

이 안에 250년 된 최부잣집도 있다고 해요

최부잣집에서 가훈처럼 내려온 원칙인 “벼슬은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재산은 만석 이상 모으지 말라, 과객(過客)을 후하게 대접하라, 흉년에는 남의 논밭을 매입하지 말라, 최씨 가문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 교촌마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저는 춥고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발걸음을 돌렸어요

교촌 마을 앞을 지키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마지막으로 전설의 고향 콘셉트로

마무리를 해볼게요~ 앙!

밤도 아름다운 천년왕도 경주에서

달빛 따라 걸어보세요~

728x90
반응형
LIST